by
chef yosef
Jul 02. 2024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낯선 이에게 환한 미소를 짓는 나의 모습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생각만 했는데도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더군요.
출근길이 1시간 여 걸리고 집에서 바로 나오자마자 차를 타고 주욱 가다가 회사 주차장에서 내리기 때문에 사실 오늘 같은 경우에는 낯선 사람을 만나기조차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혹시 차창 밖으로 마주치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낯선 사람을 보면 환한 웃음을 지어야겠다고 생각하며 거울을 봤습니다만,
거울 속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너무 어색하기만 합니다.
'아! 환한 웃음을 짓기 위해 훈련이 필요한가?'
세상에 웃는 것도, 상대방이 기분이 좋아질 만한 웃음을 짓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일은 꼭 낯선 이를 만나서 환하게 웃어 보여주겠습니다!
하하하하하하 ^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