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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영 Jan 24. 2024

부리는 인간


부지런한 소 한 마리


옛날과 달라진 인간 세상 보니


농사짓던 조상들은 사라지고


인간들 지휘 아래 기계가 논밭을 누빈다.


소문 무성한 인간들


예나 지금이나 부리는 것에 탁월하구나.


하지만 나도 도움이 되고 싶은 소 한 마리


하루 종일 씹고 또 씹으며 고민해 본다.


거기 뭐 도울 일 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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