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녀오면 생각합니다.
'내가 여길 또 갈 수 있을까?'
저는 새로운 곳을 좋아합니다.
찾아보고 둘러보며 설레는 그 감정이 좋습니다.
그냥 가보는 것도 좋아합니다.
특히 장기여행은 더 그렇죠.
그러다 보니 보통은 한번 갔던 곳은 다시 가지 않게 되더라고요.
물론 정말 좋았던 곳은 다른 사람과 함께 그 기분을 느끼고 싶어 다시 가기도 합니다.
지난번 다녀왔던 여행 사진을 인화하려 액자 속 사진들을 바라봅니다.
또 그 그리움 앞에 다시 갈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