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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민규 변리사 Feb 20. 2024

책에 밑줄 긋는 법(회독하는 방법)


단계 별로 차등을 두어 회독을 해야 됩니다






중요도나 난이도에 따른 차등 회독



책에 밑줄을 많이들 그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밑줄 그었던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중요도나 난이도에 따라 또는 안 외워지는 정도에 따라서 차등을 두어서 밑줄을 그었습니다. 저는 4회독까지는 샤프나 연필로 회독을 진행했구요. 그 이후에 아웃풋과 인풋을 번갈아가면서 반복할 때는 인풋의 횟수에 따라서 펜의 종류와 색깔을 달리하면서 밑줄을 그었습니다. 









즉, 처음에 샤프로 3회독 정도 한 다음에 그 다음에 파란색 펜으로 회독을 하고 그 다음에 노란색 형광펜, 초록색 형광펜, 주황색 형광펜, 빨간색 형광펜, 파란색 형광펜, 그리고 보라색 형광펜,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회독수에 따라 펜의 종류를 바꿨습니다.




이런 식으로 밑줄을 그으면 장점이 중요도나 내가 안 외워지는 정도에 따른 구분이 눈으로 쉽게 가능해지고, 뿐만 아니라 내가 계속 놓치거나 까먹는 부분에 대한 파악이 한 눈에 이루어질 수 있겠죠. 수험기간 중에 간간이 또는 시험 막판에 내가 모르는 부분만 쭉 읽고 나간다면 시간도 절약되고 암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시기와 전략에 맞게 회독의 단계를 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시험 막판에 내가 정말 안 외워지는 것들은 마지막 단계인 보라색 형광펜까지 갔겠죠. 그러면 시험 임박했을 때는 내가 보라색 형광펜만 체크해놓은 것을 쭉 읽는 겁니다. 그러면 회독 시간이 굉장히 짧아지겠죠. 아주 짧은 시간 안에 밀도 있게 내가 모르는 부분만 공부하기 때문에 전체를 읽는 것보다도 당연히 시험 점수가 상승할 확률이 훨씬 높아지는 거겠죠.








모든 공부는 짧은 시간 안에 점수가 상승해야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고, 즉 이를 다시 말하면, 제가 항상 강조하는 것이죠. 내가 투자한 시간 족족이 시험 점수에 상승을 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라색, 아니면 내가 빨간색이나 파란색까지는 봐야겠다 이렇게 단계를 정해서 여러분들의 상황에 맞게, 그리고 시기적절하게 회독의 어떤 단계나 정도를 정할 수 있다는 거죠.






공부의 본질




이런 식으로 단계 별로 차등을 두어 회독을 해야 됩니다. 즉, 공부는 정말 단순하게 말씀을 드리면은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별하고 모르는 것을 공부하는 겁니다. 이게 사실 공부의 가장 기본적인 본질이자 전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별할 때 당연히 처음 읽었을 때는 모르는 것이 훨씬 많겠죠. 하지만 점점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또 아는 것은 제껴두고 모르는 것을 공부하고, 그러니까 점점 양을 줄여나가는  공부를 하셔야 됩니다.




시험 직전 1회독의 의미




이렇게 양을 줄여나가는 공부를 하기 때문에 시험 직전에 1회독이 가능해집니다. 시험 직전 1회독을 한다는 게 이걸 다 읽는 게 아닙니다. 







시험 직전 1회독이라는 말은 문장 자체를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읽는다는 게 아닙니다. 제가 만약에 이 내용을 안다고 하더라도 이 내용을 읽는 시간이 짧다는 얘기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냥 이 부분은 내가 알고 있기 때문에, 즉, 형광펜 표시가 안 되어있기 때문에 넘기는 거예요. 이런 식으로 양을 줄이는 겁니다.




위 내용들을 꼭 숙지하셔가지고 회독하시는데 적용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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