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뚠시’_이층 침대 2.

내 마음속 엄마의 온기는 그대로예요.

by 송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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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난 여전히 여기가 편해요. 이거 이층 침대였던 거 알고 있죠? 지금은 이층의 자리가 비었다는 것도 알고 있어요. 하지만 나의 마음과 자리는 변하지 않았어요. 몸이 조금 더 뚠뚠해져서 자주 다리가 저리고 코에 침도 많이 바르게 되지만 난 여전히 여기가 편해요. 자다가 위층에서 떨어지는 고구마에 맞을 일도 없고, 위층 사용자의 방귀 소리에 놀랄 일도 없지만 자다가 떨어질 일이 없는 이곳이 여전히 제일 편안해요. 어쩌면 나는 변함없이 가장 편안하게 위층에 대한 사랑을 느끼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씩씩한 판다로 자라고 있는 뚠뚠이는 그걸로 아주 행복해요."


여전할 마음, 자라는 생각, 대견한 뚠뚠이

생각이 자라는 만큼 사건 사고도 늘어나는 거일 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