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금발 딛고 나와라~!
"그는 바보예요. 키득키득. 숨바꼭질하는 중인데 술래인 그는 나를 절대 찾을 수 없을 거예요. 키득키득. 잠깐!! 내가 여기 숨어 있다는 건 비밀이에요. 그는 결국 (못 찾겠다. 꾀꼬리~ 깨금발 딛고 나와라~)를 외칠 거고 그때 나가서 깜짝 놀라게 해 줄 생각이에요. 내가 깨금발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구르는 건 진짜 잘하는데 말이죠. 키득키득. 놀랄 표정의 그를 생각하니 벌써 통쾌해요. 키득키득키득. 만약에 그가 너무 어려워하면 적당한 시점에 고개를 빼꼼 내밀어 슬쩍 알려 줘야 해요. 왜냐면, 음... 집에는 가야 하니까요. 계속 이렇게 있을 순 없으니까요. 솔직히 그가 포기하고 가버릴까 봐 조금 겁이 나기도 해요;; 키득키득 키득키득."
응... 도저히 못 찾겠네... 감쪽같네!! 나는 못 찾겠네, 뚠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