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이 이 세계에 존재하는 한
그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겠지
그대가 가사도 모르는 노래의 멜로디에 맞춰
나와 함께 발맞춰 춤을 줘줄 때
내가 그대를 위해 건반 앞에 앉아
음계들을 내 손으로 수놓을 때
우리는 그렇게 서로의 영혼을 치유해 줘.
나의 소중한 영혼이여
바깥세상에서 그 어떤 험한 말을 듣고
외부에서 그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때가 되면 다시 나에게로 돌아와 주오.
당신에게 내가 다시 영혼을 불어넣고
내가 다시 당신이라는 세계에 빠질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