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라이프 위버 Feb 13. 2024

소나무가 들려준 귓속말

겨울에 산에 가면 푸르른 소나무들이 있어

지루하지 않습니다.

더욱이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는 것을 보면서

큰 영감을 받습니다.

자연의 신비함을 넘어 생명의 비밀을

마주하는 느낌이 듭니다.


나무와 인간은 다를까요?

아니요.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도 무언가를 하겠다는 생각을 놓지 않는다면

어떻게든 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나무들은 땅 아래서 뿌리끼리 서로 소통도 하고

영양분도 주고받고, 나무가 아닌 생명체들과도

도움을 주고받는다고 합니다.

우리의 의지가 씨줄이라면 우리 주변 사람들과의

상호의존은 삶의 날줄일 것입니다.


아래 소나무들은 제가 관악산과 바로 옆에 붙어있는 삼성산(서울 소재)을

산행하며 만난 소나무들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멋지고 힙한 채식주의자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