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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이프 위버 Mar 29. 2024

나이 들어가며

나이 들어가며



나이가 들면서

전에는 버리지 못하는 것들을

버릴 수 있는데

이렇게 하나하나 버리다 보면

나의 소멸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려나?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나를 짐작할 수 없었듯이

오늘의 나는

미래의 내가 어떻게 변할지 알 수가 없다

그런 나는

미래의 내가 궁금해서

하루하루

살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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