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
망할...
나에게 휴식이 더 필요했다. 휴식을 해야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데 억지로 공부를 넣어버리니까 격하게 하기 싫어서 핸드폰을 해버렸다...^^...
런닝
나를 위한 건강한 한 끼 식사 차려먹기
감사일기
브런치 글쓰기
종이접기
수학문제 풀기
산책하기
전기자전거 타기
등 의 일들이 있다.
내가 목요일 하루동안 한 휴식이라고는 전기자전거 타기와 나를 위해서 건강한 한 끼 차려먹는 것 말고는 회사를 다녀온 이후에 자잘한 휴식이 없었다.
회사에서는 무섭도록 들어오는 일을 빠르게 쳐내기 바빴고 퇴근 후에는 아이를 하원하러 부지런히 뛰었다. 나는 나만의 시간이 굉장히 소중한 사람이기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혼자 점심시간을 먹고 혼자라도 산책을 하는 것, 회사의 부정적 에너지를 집으로 가져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주 나의 목표는 회사에서 매일 5분이라도 나만의 휴식거리를 시도해 보는 것이다. 그래야 집에서 사용할 체력이 남아있다.
워킹맘이 되면서 더욱더 쉽지 않은 날들이다. 그래도 조금씩 놓아가며 육아를 하려고 노력한다. 아이 밥을 만들면서 싱크대에 물을 틀어주고 아이는 물장난을 하도록 둔다든지 (물론, 물바다는 감수합시다. 수건을 5장 정도 깔아 두면 아주 조금 괜찮더라고요... 마음은 안 괜찮지만...)
이주에 한 번 정도는 청소를 해주시는 분을 부른다든지
사실 엄마가 된 순간부터 쉬운 건 없다.
그럼에도 아이는 예쁘고 아이 덕분에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넓어졌음을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