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팀은 복잡한 문제를 다룬다.
제품팀은 복잡한 문제를 다룬다. 이 씬에 참여했던 많은 사람들을 스쳐지나 보며, 복잡함을 다룸에 있어 두 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었는데... 첫째는 복잡한 문제를 더 복잡하고 어렵게 만드는 사람들. 둘째는 복잡한 문제를 단순하고 손쉽게 해결해 주는 사람들. 이 둘의 접근 방식과 사고.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은 극적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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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문제를 어렵게 만드는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일까. 1234567 ... 할 말이 너무 많은데 ... 케이스가 워낙 다양하니 적당히 패스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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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복잡한 문제를 단순하고 손쉽게 해결해 주는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일까. 이들은 첫 단추가 어디서부터 잘 못 꿰어졌는지 빠르게 식별 진단한다. 여기에 연관된 부서와 사람들과 빠르게 조율한다. 어떻게? 이 이슈가 당장 긴급히 탈출할 사안인지 패스하고 다른 일들로 대체시킬 일인지. 혹은 제3의 대안을 만들 수 있을지. 최적의 동선를 설계한다. 기본적으로 동서남북 위아래 sync 동기화되며 움직이기에 가용할 리소스와 자원을 적재적소에 활용한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조직 내 신뢰자본을 과정과 결과에서 모두 성취한다. 행동을 행함에 있어 충분한 근거와 타당한 주장들이 뒷받침되기에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줄어들며, 결정이 필요한 진짜 선택만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어떤 결정이 조직의 목표를 달성함에 있어 가장 빠른 길일지 가짜 일들을 걷어내어 주고, 진짜 일들을 할 수 있는 상황을 형성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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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팀은 복잡한 문제를 다룬다. 탁월한 조직은 복잡한 문제를 쉽고 단순하게 해결하는 사람들을 필요로 한다. (그들이 일을 쉽게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쉽게 쉽게 대충 처리한다는 맥락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그들은 다른 이들보다 몇배로 많은 시간을 문제에 몰입하여 식별 진단한다. 일을 대충 처리하는 것과는 한참 거리가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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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기본적으로 탁월한 동료들을 필요로 하며, 일을 대함에 있어 성취감을 중요시 여기는 경향이 존재한다. 거꾸로 이야기한다면, 조직 내에 일을 복잡하고 어렵게 만드는 사람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모든 것이 느리게 이뤄지며 일의 성취감을 빠르게 느끼지 못한다면, 가장 먼저 떠나는 사람들이 이런 해결사 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