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길이 멀었습니다.
도착할 때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먼 길을 돌아왔습니다.
이제는 정착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글쓰기란 한 사람의 마음임을 알면서도
글 하나 못쓰는 저는 외톨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글 앞에서 부끄러움을 참지 못하고
애써 외면하며 큰길을 돌아왔습니다.
이제는 부끄럽지 않습니다.
글쓰기란 한 사람의 숙명임을 알았고
그 숙명을 이제는 지켜나가고자 합니다.
이제는 도착했고 다시는 사라질 일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예비 철학자, 작가 백아련 입니다. 주로 인문학, 칼럼, 일상에 관한 글을 씁니다. 읽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따뜻해지는 그런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