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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neneon Dec 31. 2020

2020년의 독서

1년에 40권도 읽지 못한 참담한 스코어지만.. 그마저도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이루지 못했을 것이라 부끄럽다. 문학 위주의 편협한 독서습관. 그 안에서 날 울게 만드는 책과 소름 끼치게 최악이었던 책, 내용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 책까지 두루 만났다. 하지만 범부의 감상평이 무슨 소용인가. 제 할당의 원고를 채운 작가들의 성실함과 책을 만들어낸 관계자들의 노고에 그저 감사할 뿐이다. 




1.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윌리스 반스톤 - 보르헤스의 말: 언어의 미로에서, 여든의 인터뷰 (서창렬)


2. 페르난두 페소아, 불안의 글 (배수아)


3. 이장욱, 에이프릴 마치의 사랑


4. 도스토옙스키, 지하로부터의 수기


5. 페르난두 페소아, 초콜릿 이상의 형이상학은 없어 (김한민)


6. 마리아 수사나 아치/사이먼 콜리어 , 피아졸라: 위대한 탱고 (한은경)


7. 이승우, 캉탕


8. 서머싯 몸, 서밍업 (이종인)


9. 헤르만 헤세, 황야의 이리 (김누리)


10. 마종기, 우리는 서로 부르고 있는 것일까


11. 손원평, 아몬드


12. 마종기/루시드폴, 아주 사적인 긴 만남


13. 허영선/강요배, 제주 4.3을 묻는 너에게


14. 권여선, 아직 멀었다는 말


15. 슈테판 츠바이크, 이별여행 (배정희, 남기철)


16. 이승우, 미궁에 대한 추측


17. 밀란 쿤데라, 우스운 사랑들 (방미경)


18. 황순원, 황순원 시선집


19.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언어 (김용호, 황수현, 엄지영)


20. 황지우, 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있을 거다


21. 이승우, 소설가의 귓속말


22. 다나자키 준이치로, 그늘에 대하여 (고운기)


23.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조현욱)


24. 사무엘 베케트, 첫사랑 (전승화)


25. 기형도,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


26.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박병덕)


27. Kahlil Gibran, the Prophet


28. 슈테판 츠바이크, 프로이트를 위하여 : 작가 츠바이크, 프로이트를 말하다 (양진호)


29. 이태준, 무서록


30. 기형도,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

*두 번 읽음


31. 아리스토텔레스, 시학 (천병희)


32. 서효인, 여수


33. 노자, 도덕경 (이석명)


34. 황정은, 연년세세


35. 김현, 입술을 열면


36. 이승우, 에리직톤의 초상


37. 이승우, 사랑이 한 일


38. Charles Bukowski, Poems (Published by the World's Poetry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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