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가다서다 Mar 29. 2023

ㅇㄹㄷㄱ ㅎㅂㅎㄱ

한글이 주는 미적인 요소가 외국인들이 보았을 때에는 꽤 아름답게 보이는지 뜻도 모를 글자의 조합을 옷에 프린팅하고 환하게 웃는 장면을 본 적이 있다. 


글이란 작가의 소리 없는 말과 같아서 그 안에 담긴 내용이 중요한 것이지만 아무런 뜻을 알지 못해도 미학적으로 바라만 보아도 좋은 것이 우리의 한글임이 자랑스럽기도 하다. 


그래서 쳐다만 보아도 아름답고 행복해지는 한글처럼...


우리들도 서로에게 ㅇㄹㄷㄱ ㅎㅂㅎㄱ 

작가의 이전글 글로 웃길 수 있는 한계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