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12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Dubu
Apr 17. 2024
지체된 설명은 변명이 된다
지금 내 마음을 가장 잘 설명하는 문장 같아서 가져왔다.
내 이야기가 궁금한 사람,
나를 알아보고 싶은 사람,
나를 살펴줄 여유가 있는 사람이 아직 있을 때
나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기
오해가 쌓인 뒤에 전해지는
나에 대한 설명은
대게 변명이 되고 마는 것을 자주 봤다
이를테면 이런 거
넌 이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나는 이런 사람이야.
이건 분명히 변명하는 사람의 말하기다..
그러기에 제때에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변명하지 않기.
난 되고 싶은 내가 너무 많다.
그만큼 지금의 나에게서 너무 많은 부족함을 본다.
근데 그걸 나쁘게만 볼 게 아니란 걸
나랑 가장 가까운 사람을 통해 알았다.
그 사람은 나를 두고
매번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이랬다.
이런 말들을 믿으면서 살고 싶다.
나에 대해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면
다른 많은 사람들도 조금은 그렇게 생각해 주려나?
그런 삶은 더없이 행복할 것 같다.
구분 없이 이어지는 하루하루에
구분점 지어주기.
체크포인트 만들기.
정류
장일 수도 있고.
그러면서
이야기가 궁금해
여기 오는 사람들에게 감사하기
감사해
keyword
변명
사람
여유
Dubu
소속
직업
에세이스트
세상을 이롭게 하는 통찰력을 믿으며, 오랫동안 회자될 문장을 남기고 싶습니다.
구독자
54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재능 없는 꾸준함
나의 꿈
작가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