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9. ● 황-밤(黃밤) : 명사.
말려서 껍데기와 보늬를 벗긴 밤. =황률(黃栗)
● 소득밤 : 명사.
겉껍데기를 벗기지 않은 채로 소득소득하게 반쯤 말린 밤. 속의 색이 누렇고 맛이 달고 고소하다.
* 아버지께서는 늘 제사상에 황밤을 올리셨다.
* 황밤 한주먹 넣고 지은 밥은 밤맛 대문인지 유독 밥맛이 좋았다.
660. ● 회오리밤 : 명사.
1. 밤송이 속에 외톨로 들어앉아 있는, 동그랗게 생긴 밤.
※ 외톨밤.
2. 장난감의 하나. 동그랗게 생긴 외톨밤을 삶아서 위쪽 부리에 구멍을 뚫고 속살을 파내어 실 끝에 매달아서 휘두르면 휙휙 소리가 난다.
* 밤송이는 작지만, 회오리밤이 들어 제법 굵직하다.
* 다정한 형제자매를 볼 때마다 회오리밤처럼 혼자인 내가 더 외로워진다.
661. ● 득보기 : 명사.
아주 못난 사람을 이르는 말.
* 그가 득보기 취급을 받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 이해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너는 득보기.
662. ● 뒤틈바리 : 명사.
어리석고 미련하며 하는 일이 찬찬하지 못한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 뒤듬바리 : 어리석고 둔하며 거친 사람.
* 뒤틈바리라고 소문이 나서 그 어디서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 노력해도 가망 없는 뒤틈바리가 부지런까지 하면 OMG.
663. ● 맥짜리 : 명사.
물고기 따위가 팔뚝만 한 크기임을 이르는 말.
※ 추라치 : 굵고 큰 송사리.
* 온종일 맥짜리는 고사하고 피라미 한 마리도 낚지 못한 낚시꾼.
* 온바다 맥짜리를 다 건질 태세 더니 정작 빈바구니에 어이가 없다.
664. ● 그물거리다 : 동사.
1. 날씨가 활짝 개지 아니하고 자꾸 흐려지다. ≒그물대다.
2. 불빛 따위가 밝게 비치지 아니하고 자꾸 침침해지다. ≒그물대다.
* 그물거리는 날씨 때문에 먼 길 나들이를 미루다.
* 그녀가 날씨 그물거리는 걸 보면서도 이불을 널었다. 무슨 생각에 그러는 것인지 보는 내가 궁금했다.
665. ● 서귀다 : 동사.
(…을)
1. 서로 바꾸다.
2. 서로 달리하다.
* 친구와 낯선 이가 좌석을 서귀어 앉았다.
* 맛집에 가면 음식을 서귀어 주문한다.
666. ● 서그럽다 : 형용사.
마음이 너그럽고 서글서글하다.
● 서글서글하다 : 형용사.
1. 생김새나 성품이 매우 상냥하고 너그럽다. ≒어글어글하다.
2. 얼굴의 각 구멍새가 널찍널찍하여 매우 시원스럽다. ≒어글어글하다.
● 연삭삭하다 : 형용사.
부드럽고 사근사근하다. ≒연삽하다.
붙임성이 있고 나긋나긋하다.
* 첫인상은 달갑지 않으나 알면 알수록 서그러운 사람이다.
* 맏며느리감이라더니 역시 서그러운 인상이다.
667. ● 오줄없다 : 형용사.
하는 일이나 태도가 야무지거나 칠칠하지 못하다.
* 오줄없는 일 처리로 핀잔 맞기 일쑤였다.
* 서그러운 성품이 못되면 행실이라도 반듯해야 할 텐데. 오줄없는 습관을 고칠 생각도 않는다.
668. ● 뒤퉁스럽다 : 형용사.
미련하거나 찬찬하지 못하여 일을 잘 저지를 듯하다.
* 뒤퉁스러운 생활 습관 때문에 사기그릇을 깬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 안 그래도 미운 며느리 하는 짓마다 뒤퉁스러워 영 눈에 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