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룩송아지

by rosa

429. ● 오사바사하다 : 형용사.

1. 굳은 주견 없이 마음이 부드럽고 사근사근하다.

2. 잔재미가 있다.

* 그는 오사바사한 사람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뚝뚝하지도 않다.

* 우리 복돌이 오사바사한 남자로 잘 자라거라^^




430. ● 자냥스럽다 : 형용사.

재잘거리는 소리가 듣기에 똑똑한 데가 있다.

* 두드러지게 자냥스러운 저 애가 누구인지 궁금하다.

* 울애기, 커다란 눈을 반짝이며 옹알이 중이다. 자낭스러운 아침마다 행복이 톡톡, 기분 좋은 아침이다.



431. ● 삼하다 : 형용사.

어린아이의 성질이 순하지 않고 사납다.

* 삼한 아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오사바사한 모습이 없을까?

* 애가 삼하면 어쩌나 생각했던 것이 미안할 만큼 수나롭게 자라는 복돌이. 덕분에 할미가 매일매일 기쁘다.



432. ●송치 : 암소 뱃속에 든 새끼.


●동부레기 :

뿔이 날 만한 나이의 송아지.

●부룩송아지 :

아직 길들지 아니한 송아지.

●부룩소 :

작은 수소.

●부사리 :

머리로 잘 받는 버릇이 있는 황소.

●찌러기 :

성질이 몹시 사나운 황소.

*송치가 어미 배 속에서 섭취하고 자라는 영양물질을 밤이라 한다.

* 부룩송아지 닮은 복돌이가 꼭두새벽부터 온 집안을 난장으로 만듭니다. 괜찮다 괜찮아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ㅠㅠ

* 부룩송아지 닮은 복돌이, 너무 귀엽습니다*^^*




433. ● 입씻김하다 : 동사.

(~을) 비밀이나 자기에게 불리한 말을 못 하도록 남몰래 돈이나 물건을 주다.

비슷한 말 : 입막음하다.

● 입씻이하다.

1. (~을) 입씻김으로 돈이나 물건을 주다.

2. 입안을 개운하게 가시어 내다. =입가심하다.

* 입씻김으로 막을 수 있는 상황을 이미 넘어선 상태였다.



434. ● 승창 : 명사.

직사각형 가죽 조각의 두 끝에 네모진 다리를 대어 접고 펼 수 있게 만든, 휴대하기 편리한 의자. 예전에, 벼슬아치들이 외출할 때 들려 가지고 다니면서 길에서 깔고 앉기도 하고 말을 탈 때에 디디기도 하였다. =거상 踞床. 승상 繩牀.

* 승창은 낚시할 때 아주 요긴하다.

* 허리 아픈 우리 엄마 한걸음 뗄 때마다 보행기를 승창삼아 쉬어간다. 여장부 호기롭던 지난시절이 그리운지 앉을 때마다 에구구 가락이 구슬프다.



435. ● 난달 : 명사.

1. 길이 여러 갈래로 통한 곳.

2. 고누에서, 나들이고누가 되는 말밭.

* 난달이었던 그 마을은 수몰되고 마을 뒷산은 섬이 되었다.



436. ● 풍계묻이 : 명사.

어떤 물건을 감추고 서로 찾아내는 아이들의 놀이.

* 풍계묻이뿐만 아니라 모든 놀이가 사라지고 있다.

* 술래잡기 와 보물 찾기를 반쪽씩 닮은 우리 놀이가 풍계놀이이다.



437. ● 수수꾸다 : 동사.

(~을) 실없는 농담으로 남을 부끄럽게 하다.

* 오늘 만날 사람을 수수꾸지 말게 아주 예민한 사람이네.

* 유들유들, 수수꾸는 어법은 어디서 배웠을까?

선영은 생각만으로도 짜증이 올라왔다.



438. ● 점직하다 : 형용사.

준말 : 점하다.

(~이 ~에/에게) ( ~기가 ~에/에게)

부끄럽고 미안하다.

●짓쩍다 : 형용사.

(~이) 부끄러워 면목이 없다.

●열없다 : 형용사.

(~이) (~기가)


가. 좀 겸연쩍고 부끄럽다.

나. 1. 담이 작고 겁이 많다.

2. 성질이 다부지지 못하고 묽다.

3. 어설프고 짜임새가 없다.


* 부모님께 용돈 달라기가 점직해서 시간제 근무와 취업 준비를 병행했다.

* 국민들 얼굴보기 짓쩍을만도 한데 아직도 거짓말 일색인 피청구인은 반드시 탄핵되어야 한다.



댓글로 함께해 준 작가님 감사합니다.


김수정 https://brunch.co.kr/@33-youan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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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 https://brunch.co.kr/@bernadett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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