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IPO 준비 전, 재무관리BPS가 필요한 때

- 재무와 인사가 먼저 정리돼야 투자자 신뢰를 얻는다.

Sep 10. 2025

재무관리 BPS 서비스에 대해서 알아보는 이유는 정말 다양하다.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회사가 성장하면서 성장통을 내부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 외부의 자문으로 눈길을 돌린다. 처음엔 재무관리 BPS 서비스가 무엇인지도 모르다가, 성장통을 해결한 다른 고객사의 사례를 보고 혹은 거래처 경영진의 소개를 받아 우리도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막연하게 연락한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런데, 또 재무관리 BPS 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해서 찾는 시기가 있다. 바로 투자유치를 하거나 IPO를 준비하려고 마음먹은 시점이다. 보통 이 시기에는 기존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회사 재무 상황을 깨끗하고 투명하게 정리하고 싶어 한다. 또 인사 관련해서도 안정적으로 만든 뒤 투자유치나 IPO 준비를 하고자 한다. 그런데, 막상 어디서부터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지 너무 막연해서 외부의 자문을 고려한다.

스타트업 때부터 TSP의 재무관리 BPS 서비스를 고려하는 고객도 많이 있다.

만일 현재 투자유치나 IPO를 준비하려고 한다면
다음 두 가지 사례가 참고될 것 같다.

사례는 실제 고객 이야기를 각색한 것이다.

첫 번째 사례는 급격한 성장을 겪은 스타트업의 이야기다.

이대표는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첫 번째 라운드 투자를 받아 회사를 세운 뒤, 계획대로 순조롭게 성장해 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인력이 갑자기 늘고 매출도 함께 뛰어오르면서 자금 관리뿐 아니라 생산 관리, 인사 관리 등 모든 영역에서 문제들이 터져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사회초년생 시절 창업한 대표 입장에서는 더욱 버거웠다. 직원이 한두 명일 때는 직접 챙기며 충분히 관리가 가능했지만, 인원이 두 자릿수를 넘어서자 하루하루 급한 불만 끄는 데 온 힘을 쏟아야 했다.

더 큰 문제는 이 시점에서 다시 도약하기 위해 두 번째 라운드 투자를 준비하면서 발생했다. 투자자는 회사가 성장한 만큼 재무·인사 시스템도 투명하고 체계적이길 원했지만, 회사 내부는 여전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였다. 급하게 상품을 만들다 보니 원가 계산도 제대로 되지 않았고, 재고 관리 역시 감으로만 이루어졌다. 언제 원자재를 주문해야 할지, 어느 정도 물량을 확보해야 하는지조차 불확실했다. 여기에 직원 이탈까지 겹치며 경영자는 백오피스 공백을 직접 메꿔야 했고, 이는 핵심 성장 업무에까지 큰 차질을 불러왔다.

재무관리 BPS 는 업무 프로세스를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때 알게 된 것이 재무관리 BPS 서비스였다. 전문 지원을 통해 회사의 재무 프로세스를 처음부터 다시 정비하고, 복잡한 자금 흐름을 투명하게 가시화했다. 그 결과 투자자에게도 신뢰할 만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재고와 원가, 인사 관리 전반이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단순히 외부 자문을 받는 차원을 넘어, 회사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을 마련한 계기가 된 것이다.

두 번째 사례는 IPO를 꿈꾸며 회사를 키워온 기업의 이야기다.

이 회사는 초창기부터 재무관리 BP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왔다. 덕분에 재무와 인사 시스템은 비교적 투명하게 유지되고 있었고, 사업 성장도 예상대로 순항하고 있었다. 그러나 IPO라는 더 큰 목표를 앞에 두고 고민이 생겼다. 바로 ‘회사의 규모’를 어떻게 빠르게 확장할 것인가였다.

내부적으로 부서를 신설하고 인력을 대규모로 채용하면 언젠가는 원하는 그림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IPO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시간은 곧 경쟁력이었다. 그래서 경영진은 M&A를 통한 빠른 성장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경험이 없다는 점이었다. M&A는 단순히 회사를 사들이는 일이 아니라, 우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 혹은 새로운 위험 요인이 될지 판단해야 하는 복잡한 의사결정이었다.

TSP 의 백오피스 역할

이 과정에서 재무관리 BPS 서비스는 든든한 나침반이 되었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 회사의 가치를 명확히 평가할 수 있었고, 동시에 상대 기업의 재무 구조와 리스크도 정밀하게 검토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경영진은 신중하지만 자신감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었고, 준비 과정 역시 매끄럽게 진행되었다. 결국 비교적 단기간에 필요한 인력과 부서를 확보할 수 있었고, IPO 준비를 위한 리소스도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었다.

만일 TSP 재무관리 BPS 서비스를 받고 있던 상태가 아니었더라면, 대표자의 ‘감’에 많이 의존해서 M&A 의사결정을 해야 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M&A 때문에, IPO 준비 뿐 아니라 회사의 생존 자체에도 리스크가 추가되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이 두 가지 사례에는 공통된 메시지가 있다. 회사가 급성장하는 순간이나 IPO를 준비하는 시점은 내부 역량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복잡한 문제들이 동시에 찾아온다는 점이다. (특히 대부분 기업은 경영자가 IPO 경험이 없는 사람이다!) 이때 재무관리 BPS 서비스는 단순히 숫자를 정리해주는 기능을 넘어, 경영자가 전략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파트너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