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담패설을 잘하는 신동엽이 사실 돈 때문에 햐는 거고 집에 가서 운다는 기사를 봤다.
그리고 음담패설 할 때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난 그 어떤 프로보다 19금프로 ‘마녀사냥’ 할 때 신동엽이 신나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의외였다.
나도 음담패설 좋아하지만 잘 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나 남자들은 요즘 분위기상(?) 더 힘든 것도 사실이다.
난 주로 나의 경험이나 듣거나 읽은 이야기를 한다.
먼저 강도 약한 것을 던지고 상대방 반응을 본다.
싫은 내색이면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는다.
상대가 받아주면 좀 더 수위 높은 이야기를 한다.
말은 최대한 객관적으로 말해야 한다.
성적인 부분은 굉장히 예민한 부분이라 감정을 배제한 용어를 구사하려고 한다.
가령 박았다는 표현보다 삽입한다라든가 절대 따 먹었다 이런 표현은 절대 금지이다.
같은 말이라고 하더라도 어떻게 하느냐가 제일 중요하다.
나는 섹스 관련 학자들이 쓴 책을 많이 읽는데 거기에 기술된 표현들을 따로 저장해서 많이 쓴다.
말할 때 인용문구의 책을 이야기하고 말하면 듣는 사람이 더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절대 말하면서 ‘당신은 어때요?’라고 묻지 않는다.
대부분은 청자로 듣는 것을 즐기고 간혹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음담패설 재미있지만 참 어렵다.
상대방에게 성적 불쾌감을 주지 않아야 된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흥미로운 ‘정자전쟁’이라는 책도 샀다.
심리학자가 욕먹을 각오하고 쓴 책이라는 데 읽고 다음 음담패설에 써먹어야겠다.
#음담패설#배려#대화#성적불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