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의 유튜브가 실버버튼을 획득했다는 뉴스를 들었다.
일단 유명해져라!
그렇다면 똥을 싸도 박수를 쳐 줄 것이다.
이 말이 참 맞는 말 같다.
많은 유튜버들이 고생해서 얻은 구독자 수를 그녀는 단숨에 거머졌다.
인스타 팔로워 수, 유튜브 구독자 수가 이제 권력이고 인기의 상징이 되었다.
그 인기로 광고를 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하기도 한다.
그렇게 성장한 많은 셀럽들을 보았고 또한 그들의 몰락도 보았다.
인플루언서라는 사람을 가까이서 보기도 했지만 나보다 나은지는 잘 모르겠다.
자신을 포장하고 뭐 있어 보이게는 잘하는 것 같다.
그것이 또 이 시대에 필요한 능력이기도 하다.
시나리오 학원 다닐 때 피칭 능력이 있어야 된다고 하는데 그것과 비슷한 것 같다.
일종의 호객행위(?) 하고 할 수 있다.
조민의 SNS을 보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호기심?
부모 잘 만나서 잘 지내는 사람 보는 재미?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서?
딱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모든 것이 복합적이라고 할 것이다.
그리고 그녀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전 재미 또한 있다.
지금은 지지하지만 그녀가 어떤 실수라도 하면 언제든지 돌아설 준비도 되어 있을 지도 모른다.
온라인상의 언팔과 구독 취소는 손가락 하나만 까딱하면 되는 것이니까…
가끔 오프라인도 온라인만큼 관계 단절이 쉬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얽히고설킨 우리네 관계는 참 알 수가 없다.
과거의 인연이 현재의 발목을 잡기도 한다.
유튜브 속의 조민은 참 해맑다.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알 수 없고 또한 그런 그녀를 보는 사람들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
나는 그녀의 영상을 보면서 한심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
그녀의 몰락을 바라기도 하고 세상은 이다지고 고달픈데 그녀는 환함에 짜증이 나기도 한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누가 나를 이렇게 바라보는 것은 난 정말이지 싫다는 점이다.
관종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조민#유튜브#실버버튼#관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