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죽을 건데

by 언더독

나는 언제나 주식 투자를 더 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 스스로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인데,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과정의 내용을 글로 공유하면 독자인 여러분들에게도 가장 이기적인 이익이 된다.


왜 주식 투자를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냐고 묻는다면, 내 뜻은 자유와 독립에 있기 때문이라고 답하겠다. 주식 투자를 잘하면 잘하게 될수록, 내 뜻을 물리적으로 실현시키는데 더 강한 출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당연한 이야기이다.


오늘은 분할매수와 분할매도에 관해 이때까지 공부해 왔던 내용 중, 가장 간단명료하고 합리적이라 생각이 드는 예를 공유하겠다. 기여가 될 것 같다.




분할매수


첫 매수 평단가에서 15% 하락 시, 추가 분할 매수


< 예시 >

A. 1차 30% 매수

B. 1차 매수가 기준, 15% 빠지면 2차 30% 매수 (총 60% 보유)

C. 1차 & 2차 합산 평균매수단가 기준, 15% 빠지면 3차 40% 매수 (총 100% 보유)


기본 틀은 저대로 가져가되, 정말 핵심적인 것 : 차트 지지선이 어디까지 확인되는지 보고 조정하여 매수.(한 마디로 딱 떨어지는 수학 공식 같은 건, 애초에 없다는 이야기.)




분할매도


< 예시 >

총 3000주 보유 / '100주씩 30일 동안 나누어 매도' or '추세선 이탈 시 과감히 전량매도'




소프트웨어는 저와 같다. 문제는 이걸 내용적으로 안다고 해서, 저대로 실행할 수 있는 심리적 통제 능력을 가지지가 어렵다는 점이다.


거기까지는 내가 길러줄 수가 없다. 스스로 실전을 경험하며 익히는 수밖에 없다.


난 올해부터 조금씩 진행해갈 예정이다.


컨설팅 고객들도, 올 연말에 분기서한에 담은 내용대로 해보시길 권장한다.


무슨 일을 하든, 같은 형식과 같은 업무에 정체하고 안주하기 시작하면 사람이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 같다. 그게 삶의 질을 꽤나 저해한다.


만물은 항상 변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하는 모든 일과 조건에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 정체하거나 안주하는 건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며, 자연스럽지 못하기 때문에 삶의 질이 저해되고 있다는 신호가 느껴지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불교의 공(空) 사상 : 모든 존재는 고정된 자아(실체)가 없으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상호 의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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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말했지만, 요즘은 전업투자에 대해 많은 고민도 해보고 있다.


결론은 점진적으로 이동하는 게 똑똑한 판단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발전시킨 소프트웨어를 실제 적용함에 있어 스스로 숙달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시드 규모도 크면 클수록, 전업 투자 시에 감내해야 할 리스크 또한 줄어든다.


전업투자라는 것은 투자 이익금을 통해 생활비 사용을 하면서도 자산이 계속해서 증식되어야 한다는 타겟을 잡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저 두 가지 과정이 충분하게 되어있지 않으면 중간에 스텝이 꼬여버릴 확률이 높아진다.


한 때는 배당금을 받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있지만, 한 달 내내 고민을 하다 보니 그렇게 하는 게 썩 좋기만 하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박따박 나오는 배당금 가지고 하릴없이 먹고 자고 쉬고 놀면, 나는 불행할 것이다. 거기에 무슨 삶의 의미가 있겠는가.


나는 자유와 독립을 원하고, 그 가치를 계속해서 발전시켜서 퀄리티 상향을 끊임없이 일으키고 싶은 것이지.


먹고사는 정도의 자유 독립만 가지고, 정체하거나 안주하려는 게 아니다.


나 같은 캐릭터는, 거기에서 대단한 공허감을 느끼고 말 것이다.


좀 더 적극적인 싸움을 계속해서 하는 게, 내 삶에 더 나은 성취감을 줄 것이다. 매매를 통한 꾸준한 자본 성장도 도모하면서, 글을 쓰고 경제 총회를 여는 이 지면에서의 프로젝트도 그 규모를 키워가는 게 내가 해야 할 일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


이렇듯 투자를 10년 이상 해보면, 잔기술보다는 현재 자신의 상황 & 자신이 누구이고 무얼 원하는 자인지가 주식 투자 스타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고로 현재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인지하는 능력이 부족하거나, 자신이 누구이고 무얼 원하는 자인지 인지하는 정도가 부족할수록.


잔기술에 치중하게 된다.


그러다 깡통 차는 것이다. 잔기술 몇 개가 한 사람 몇 십 년짜리 평생 습관의 관성을 압도하기는 대단히 힘든 것이다.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산다는 것에는 맹점이 있다.


인간의 정신은 설계되기가 기본적으로, 편안하고 안락한 것에 대해 자발적인 존경심을 가질 수가 없다. 맹점은 여기서 기인한다.


다른 남성은 모르겠으나 적어도 나는, 나의 존재 그 자체로 다른 누군가로부터 자발적인 존경심이 일어나게 만들 수 있는지가 삶의 퀄리티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것이 부재하면, 살아도 죽은 삶을 사는 느낌이 난다. 산 송장 같다는 것이다.


몸과 마음이야 편안하겠지만, 불행하게 된다. 나에게서 개척자의 아우라가 사라져 버린 것이기 때문이다. 동물원 사육사에게 가축화된, 눈에 힘이 없는 거세화된 호랑이처럼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아무리 내가 돈이 많아 안락한 삶을 누리고, 좋은 차와 집을 누린다고 해도, 얼마든지 타인의 존경심을 잃을 수 있다. 그렇게 될 수 있는 방식이나 방법은 무공 무진 하다.


내가 성공적인 강한 남자 어른들, 그리고 그것과는 거리가 먼 남자 어른들을 보면서 깨우친 것은.


어떤 성격의 삶을 살게 되든지 간에 애당초 고통은 피할 수가 없다는 점이었다. 그것의 종류가 다를 뿐이다.


어차피 그럴 것 같으면, 나는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상시적으로 감내하면서 섹시해지는 쪽을 택하겠다는 것이다. 그게 훨씬 남는 장사라고 느낀다.


누워봐야 얼마나 더 편할 것이며, 먹어봐야 얼마나 더 배가 부를 것이며, 즐겨봐야 얼마나 더 즐거울 것이냐는 생각이 든다.


서른의 초입에 이런 생각이 드는 거면, 불혹이 되어 생각했을 때는 과거의 내 선택이 정답이었다고 돌아보게 될 확률이 매우 높아 보인다.


bengal-tiger-chases-chital-deer-prey-on-grassland-bandhavgarh-india.jpg?s=640x640&k=20&c=G0kljMaxq5b-3GF5BTfX9iOkMSRXaQYSSw5n3M42l7Q= 어차피 죽을 거 말이다.




영화 '퍼플릭 에너미'를 보면, 이런 대사가 나온다.


You can be a dead hero or a live coward.
죽은 영웅이 될 수도 있고, 살아 있는 겁쟁이가 될 수도 있지.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의 말처럼, 존재가 본질을 앞서는 자는 '죽은 영웅'이 되려할 것이고.


본질이 존재를 앞서게 되는 자는 '살아있는 겁쟁이'로 머물 가능성이 크다.


무엇이 더 좋고, 무엇이 더 나쁘다고 잘라 말을 할 수는 없는 일이다.


다만, 나는 전자의 삶을 선택하겠다.


죽기 전에, 내가 어느 정도 수준까지 치고 나갈 수 있게 될지 궁금해진다.



I'm a Man (Radio Edit)

https://www.youtube.com/watch?v=NS8mrnFDLK4&list=RDNS8mrnFDLK4&start_radi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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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차 총회 >


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시기 : 2025.--.-- (주말 중 2h 진행)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52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8회(+ 1팀 대기 중)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대기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어느 정도 인원 모이면, 날짜 투표 진행합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진행 목차 ]


- 돈은 무엇인가(Gold standard, Fiat currency, 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완전한 비공개)

-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 방안 (개인 또는 가구가 할 수 있는 구체적 자원 배치 및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현물,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거시적 인사이트 제공

- Q&A


2024년 AMAZON 출판작(국내 판매본 - 한글) < From Zero > : https://kmong.com/gig/58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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