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제 이야기, 그중 주식 투자 이야기 한다.
'피터 린치'가 말하는, 월가에서 쓰는 베이직이라 생각하면 된다.
내가 분명히 베이직이라고 했다.
이걸 가지고 한국장에서 엑셀을 밟는 것은 자살행위임을 알아야 한다. 미국장에서도 10번의 판단 중, 6번이 들어맞으면 운이 좋다고 본다.
이런 지식들은 특정한 전략을 가지고 매매를 진행함에 있어, 참고사항 정도의 역할을 한다.
매매의 기준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엘리어트 파동 이론이나, 'Cup with handle' 이론 같은 건 쳐다도 안 본다. 이런 걸 맹신하는 사람들을 보면 스트레스를 꽈악 받고는 한다.
그래서 그냥 눈을 질끈 감고, 오만상 지은 다음, 커피로 가글을 해버린다.
아무튼 다음과 같다.
자산별 연평균 수익률은 주식 10% / 채권 6% / 예금 3%이다.
1년간 주식 저점과 고점 간 차이는 50%이다.
80년대 후반, 미국 지수는 고점 대비 33% 하락한 전례가 있다.
2년에 한 번씩 시장은 10% 이상 하락한다. 6년에 한 번씩 25% 이상 하락한다.
- PER(Price Earning Ratio) 설명 -
기업의 가격이 10만 불 / 연 이익이 5만 불이라 가정하면, PER은 2배이다.(연 이익 X PER = 기업 가격)
또 다른 관점으로 보면, 인수 후 몇 년 만에 투자금이 회수 가능한지에 대한 숫자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PER이 높은 주식에 투자하면, 미래 이익창출능력 대비 높은 가격에 매수하는 것이다.
PER의 적정 가치는 향후 3-5년간의 이익성장률이다.
단기부채 + 장기부채 - 현금 = 순자산의 25% 정도면, 재무구조가 탄탄하다고 본다.
장기부채 + 자기 자본 = 시가총액(거의)
기업의 부채가 시가총액의 50% 이상이라면, 부채 규모가 큰 편이다.(20% 아래면 낮은 수준이다.)
단, 업종별로 기준되는 %는 상이하다. 가령, 금융권 기업은 20-50%보다 높게 거래된다.
주가가 주당 현금에서 부채를 차감한 가치보다 낮게 거래되면서.
우수한 사업을 영위 중이라면, 공짜로 주식을 취득하는 것과 같다.
- 예시 -
모든 부채를 상환하고도 2000만 불의 현금이 남았다고 해보자. 이 기업의 유통 주식수가 400만 주라고 해보자.
주당 현금은 5불이다.
이때 주당 10불에 매수할 수 있다면, 이 기업에 투자하는 데에 5불만 쓴 꼴이다. 투자하면서 주당 현금 5불을 함께 보유하기 때문이다.
좋은 딜이라는 뜻이다.
글에서 가끔, 이렇게 내가 스스로 노력하여 찾아 배운 내용들을 공유하고는 한다.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세상에 진 빚을 갚기 위함이다.
10년 전, 대학 생활 중 방학이면 항상 일을 하고는 했다. 주중에는 이태리 식당에서 서빙을 했고, 주말에는 건설 현장에 나갔다. 돈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학기 중에 받을 가능성이 있는 장학금들은 보장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대비를 해야 했다.(꼴에 여자친구도 있었다. 데이트도 해야 하니까. 좋은 여자였다. 내가 교제했던 여자들은 모두 괜찮은 여자들이었다.)
크림 치즈 냄새에 쩔고, 시너와 시멘트 먼지에 쩔어 다니던.
정말 볼품없었던 나에게 아무 바라는 것 없이 은혜를 베풀어준 어른들이 있었다.
총회나 컨설팅을 열고는 있지만, 저들은 무상이 아니다. 그리고 나는 알고 있다. 어려운 어린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나도 그 과정을 겪고 왔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냥 쓰는 것이다. 일부 내용은 총회에서 다루는 내용이기도 하다.
스스로를 돕고자 하는 절박하면서도 똘똘한 놈들은, 이런 걸 찾아서 본다. 나는 그렇게 했었다.
내 글을 보고 이득을 취하길 바란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징징거리지 않고 절실하게 방법을 찾는 이들은 그럴 자격이 있다.
말이 나온 김에 하는 소리인데.
혹시 내 글을 보는 사람 중 가난한 10대가 있다면, 새겨들었으면 한다.
내게는 실제로 10대인 동생이 있고, 이미 정규 교육과정에서 이탈시켰다.
학교를 자퇴하건 말건, 그것은 본인의 판단에 맡기겠다. 다만, 어느 방향이든 장담할 수 있는 팩트가 있다.
가난이 지긋지긋하여 그것을 경멸하게 되었고, 가난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경멸하게 되었다면.
빠르고 기민하게 움직여야 한다. 이미 빈부의 격차는 너무 많이 심화되었다. 그것을 뒤집을 만한 명쾌한 사유가 있어야 하는데, 그 사유를 10대의 시간 동안 만들어 낼 수 있다.
지금 시대에서는, 어쩌면 그것이 유일한 희망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그래서 10대의 시간은 엄청나게 귀하다. 놓치면, 유일한 희망이 사라지는 것이라 생각하면 올바르다.(대기만성이라고 하는 사람 있으면, 쉬엄쉬엄 하라고 하는 사람 나타나면, 궁둥짝을 걷어차버려라. 물정 모르는 인간이다. 그런 세상 아니다.)
오로지 돈에만 집중해 보아라. 학교에서 가르치는 미적분이나 나랏말싸미 듕귁에 다는 소리들은 중산층 이상 자녀들에게나 필요한 내용이다. 그 사람들은 돈이 필요한 게 아니라, 감투가 필요한 것이다.
당신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돈이 필요할 것이다.
그래서 저들을 빨리 집어치우는 게 논리적인 선택이다. 학교 선생님들은 돈 버는 법을 모르니, 거기 있는 건 시간낭비다. 학교 선생님들도 출근하기 싫은데, 밥 벌어먹어야 하니 강제로 출근하는거다. 저들도 노예라는 것이다.(내일 등교해서 물어봐라. 출근길이 설레였는지.)
우리나라 인프라의 원탑인 강남 & 서초 3구 부근에서는 자퇴생들이 줄지어 나오고 있다. 자퇴를 하는 부류는 두 부류이다. 공부를 아주 잘하는 부잣집 아들 딸내미들. 그리고 공부 지지리 못하는 양아치들.
부잣집 아들 딸내미들은 학교 때려치우고 정시에 올인하는 것이고.
아치들은 담배 물고 배달 오토바이 몬다. 그렇게 일찍부터 벌어놓으면 군대 가기 전에 1억 넘게 모을 수 있어서이다.
나는 이 두 부류가 똑똑하다고 생각하며, 중간에서 우물쭈물하고 있는 우물쭈물이들은 순 바보 멍청이들이라 생각한다.(강남 부자 부모들이 바보라서 아들 딸을 자퇴시킬까?)
잘 생각해라.
이 조언은 절대로 나쁜 조언이 아니다. 아주 좋은 조언이다.
나는 당신의 앞선 10년을 최신으로 살아본 사람이고.
그중에서도 퍼포먼스가 제법 뛰어난, 평범하지 않은 인물이다.
Apollo Four Forty - Charlie's Angels 2000
https://www.youtube.com/watch?v=m3mLkJCTDV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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