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탱이 콜라 그만 마셔라.

by 언더독

13F라는 사이트를 들어가면, 쓸만한 정보를 취할 수 있다. 내가 '쓸만하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하나마나한 소리가 아닌, 숫자와 데이터로 표기되는 팩트를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내가 여기서 주로 찾아보는 것은 '버크셔 헤서웨이'의 포트폴리오이다. 그리고 그들의 자산 변화 추이이다.


몇 가지 예를 들어 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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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헤서웨이'는 분기별로 데이터를 내어준다. 그래서 Q2 2024년까지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위의 그래프는 보유 자산 가치의 크기를 나타낸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 보았을 때, 332B에서 280B으로 변동했다. 즉, 16% 정도 마이너스가 났다는 뜻이다. '평가액 변동' 정도라고 이해하면 된다. '실현 손익'이 아닌.


이걸 보는 이유는 심법을 다루기 위함인데, 권위자 '워렌 버핏'과 비교를 해보는 것이다. 때로는 내가 손해를 보고 있더라도 그것이 큰 손해가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해 준다. 때로는 내가 이익을 보고 있더라도 그것이 큰 이익이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해 준다.


'버크셔 헤서웨이'는 인류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투자 회사이므로, 좋은 기준점이 되어준다. 그래서 나의 상황에 객관성을 비추어보기에 이만한 상수값이 없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다음으로 설명할 것은 '버크셔 헤서웨이'의 분기별 포트폴리오 변화이다. 나는 주로 상위 3개 종목의 변화 그리고 비중 변동을 살핀다. 나머지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금은동 메달 이외에는 딱히 임팩트를 둘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이다. 나는 일개 개인투자자이고, 분산투자 안 좋아한다. 그 또한 임팩트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실용성이 없다는 것이다.(별세하신 부회장 '멍거'옹은 분산투자는 덜떨어진 놈들이나 하는 행동이라 하셨다. 그의 영향을 받았다.)


이것을 확인하는 이유도 동일하다. 조금 더 구체적인 기준점을 마련해 주기 때문이다. 역사상 가장 성공한 투자회사가 보유한 상위 3개 종목은, 반드시 그럴만한 합당한 이유(good reason)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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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Q2 2024의 포트폴리오 구성이다. 상위 종목은 애플, 뱅크오브아메리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있다. 비중은 각각 30%, 15%, 13%이다. 뒤이어 코카콜라, 셰브론, 옥시덴탈 페트롤륨, 크래프트 하인즈 등이 있다.


여기서 조금 첨언하고 싶은 내용이, 이것을 따라 하고자 마음이 드는 사람들에게 있다. 보면 알겠지만, 이 데이터는 분기별로 나온다. 3개월에 한 번 공시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기민한 추종이 불가능하다. 3개월씩의 딜레이가 발생하게 되며, 이 때문에 수익률이 저하될 여지가 있다.


또한, 분기별 데이터를 계속 확인하다 보면 생각보다 비중의 변동폭이 제법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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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Q1 2024의 데이터이다. 상위 3개 종목의 구성은 동일하지만, 비중이 각각 41%, 12%, 10%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슨 말인지 감이 올 것이다.


버핏의 포트폴리오를 베껴서 부자가 된 '모니시 파브라이'라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 사람은 투자 이전에 자기 회사를 운영해 본 경험이 있었다. 그리고 정확히 어떤 경로인지는 아직 나도 잘 모르겠으나, 상기 나열한 정보 이외에 보다 상세한 숫자를 볼 수 있는 경로를 알고 있는 사람인 것으로 보인다.


'버크셔 헤서웨이'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면, 연간 / 분기별 보고서를 볼 수 있다. 거기에는 Balance sheet 같은 페이지는 제공되지만, 포트폴리오의 변동에 대해 언급하는 내용은 볼 수 없다. 내가 못 찾는 것일 수도 있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도 공개할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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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가지를 주기적으로 파악하면,


- 내 자산 변동 추이가 '탑건'의 기준과 어느 정도 괴리를 보이고 있는지.

- 내가 들고 있는 종목이 '탑건'의 기준과 동조되고 있는지.


를 점검할 수 있다.


버핏이 얼마나 더 살 수 있을는지는 모르겠다만, 10년만 더 세상에 있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영감탱이, 콜라하고 햄버거를 오늘부터 못 먹게 하면 1년은 더 살지 않을까 싶은데.



Yasuha - Flyday Chinatown

https://www.youtube.com/watch?v=EbDuZmAumzs



< 4차 총회 개요 >


장소 : 서울 영등포구

시기 : 주말 중

비용 : 5만원 내외


* 1~3차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17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3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에 입장 / 대기 바랍니다. 얼추 모이면, 빠르게 진행합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입장 코드 :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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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 진행 목차 ]


- 돈은 무엇인가(Gold standard, Fiat currency, 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완전한 비공개)

-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 방안(하나마나한 소리 말고. 개인 또는 가구가 할 수 있는 구체적 자원 배치 및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금,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거시적 인사이트 제공

- 정신 개조(정신 강화, 신체 강화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

- Q&A / 팬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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