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종을 불허하기 위하여.

by 언더독

오늘은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관한 글을 쓴다.


난 무슨 행동을 하던지, 정확한 이유와 목적이 있다. 명분이 모호하거나 없는 일에 시간, 에너지 넣을 여유가 없다. 최고 RPM으로 최단 효율 거리를 날카롭게 주파해야 한다. 내 인생은 나에 의해 그렇게 살아질 것이다.


그래서 난 뭐 하겠다 말했으면 목숨 걸고 한다.


하필이면 왜 이 두 회사에 대해 쓰는지도, 확실한 이유가 있다.


도움이 될 것이다.


여러분들은 유일무이 작가 '언더독'의 구독자들이다. 자랑스럽게 여기시라.





'13F'라고 하는 공시 사이트가 있다. SEC(미 증권거래위원회)에서 공시하는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여 보여주는 사이트다. 그래서 공신력이 있다.


뉴스나 찌라시는 기본으로 보아야 하는 것이고, 보다 믿을 수 있는 정보는 미 금융당국의 공시 자료에 있다. 대부분 보고서 형태이다. 기자들이 쓴 '카더라 통신'보다는, 저런 당국의 프로세스를 거쳐서 정식 공시된 숫자가 말하는 보고서 정보들이 보다 신뢰가 간다. 나는 그렇다.


여기서 공시되는 내용은 상장 기업들의 분기별 보유 자산이다. 어떤 자산을 얼마만큼 보유하고 있으며, 그 보유량의 변화가 어떻게 되는지 표기한다. 보유하고 있는 자산들의 평가 가치는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표기한다.


나는 시간이 날 때마다, 여기 들어가서 제법 잘 친다는 미국 자산운용사들이 뭘 어떻게 하고 있나 스파이 짓을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서두에 놓은 이유는 '버스셔 헤서웨이'와 '블랙록'때문이다.


'버크셔 헤서웨이'는 지구에서 제일 유명한 두 영감탱이들이 앉아 있으니 추가 설명이 불요할 것 같다.(이제 한 명이다. 돌아가셨다.) 인류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투자 운용사이다.



'블랙록'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자산 운용사이다. 흔히들 '딥스테이트'의 주축이라고도 뒷말이 도는 정도의 쩐주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기술적으로도 이들이 쩐을 악의적으로 움직이면, 두나라 이간질 시켜서 전쟁 일으키는 것은 일도 아닌 것 같다.




13F는 분기별로 데이터를 공시한다. 3개월마다 공시한다. 그래서 해당 기업의 보유 자산의 절대적인 양이 대부분 변한다. 살 것들은 사고, 팔 것들은 팔테니까.


그래서 특이할만하다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은, 이상하게 사지도 팔지도 않고 오랫동안 그대로 들고 가고 있는 자산들이 된다. 또는 오랫동안 계속해서 추가 매집을 하고 있는 자산들이 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그렇다.


'버크셔 헤서웨이'의 13F 공시 자료를 가져오겠다.



위 자료는 '버크셔 헤서웨이'의 24년도 3분기(최신 공시자료) 보유 자산 탑 5이다. 내가 말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2위에 자리한다. 총 보유자산 가치의 15%를 차지한다.


1위는 '애플'이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현상과 비교하기 위하여 '애플'의 보유 주식 수 변화 추이를 살펴보자.



위 공시자료를 보면, 버크셔는 애플 보유 주식 좌수를 절반 이상 매도했다. 24년 1분기부터 던지더니, 24년 3분기에는 반절 이상 사라졌다. 약 3년간 보유 수량에 변동이 없다가 작년에 큰 변동이 생긴 것이다.


그러면 이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보유 주식 좌수 변동 추이를 보자.



2013년부터 2024년까지 150M Shares를 똑같이 보유하고 있다. 혹시 주식 좌수의 세부 변동은 있었나 싶어서 그것도 보여주겠다.


보다시피 거의 10년 동안, 151,610,700주를 한 주의 차이도 없이 그대로 들고 가고 있다.


숫자가 이렇다는 건 어떠한 의미가 있다고 보아야 타당하다.




세계 최대 규모 자산운용사 '블랙록'에도 이러한 특징을 확인할 수 있는 기업이 있다. 서두에 든 '마이크로 소프트'이다.



위 사진은 블랙록의 보유 자산 탑 5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위로 총 평가가치 기준 5.6% 사이즈를 보이고 있다. 2위는 한국인 애증의 대상 '엔비디아'이다. 5.1%를 보이고 있다.


비교를 위해서 블랙록이 보유한 '엔비디아' 주식의 보유량 변화 추이를 살펴보자.



무슨 소스를 듣고서는 24년 2분기에 왕창 들어갔다. 돈 무지하게 많이 벌었을 것이다. 일반적인 개인들이 월가 자산운용사만큼의 인적 네트워크 & 인프라가 없다는 것은, 저러한 결과적 퍼포먼스 차이를 보인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뉴욕 블랙록 본사 건물에서 화장실 청소부로 날 받아줬으면 좋겠다. 똥간에 숨어서 다 들을 수 있을거다.)


그럼 이제 블랙록이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 보유량 변화 추이를 확인하자.



2017년 중기부터 24년 2분기까지 거의 변동이 없다. 되려 보유량을 미세하게 늘리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가 저런 움직임을 보인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가 있다고 보아야 타당하다.



자산 보유량 변동 추이가 없는 항목만 짚어서 본 이유가 있다.


13F 공시는 1분기 내지 2분기의 딜레이가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개인적인 주식 매매에 있어서 저들의 움직임을 모방하고자 할 때, 장기 보유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지능적이기 때문이다.


모방의 대상 중에서도 제일 덩치가 크거나 제일 명성이 높은 운용사들을 모방하는 것이 확률적으로 더 낫기 때문에 '버크셔'와 '블랙록'을 살핀 것이기도 하다.


세상의 변화를 인지하고 신규 투자처를 물색할 때에는, 이렇듯 날카롭게 파야한다.


가능하면 숫자와 데이터를 기반한 확률 싸움에 논거 해야 한다. 가능하면 오보 또는 하자가 없는 가장 날 것의 정보에 근거해야 한다. 가공된 것들을 색안경을 끼고 보는 의심병 습관은 자산 운용에 건강하다.(주식에 SEC 공시자료만 한 날 것이 없다.)


이 문어 아저씨는 퇴직금 얼마 받았을라나.('게리 겐슬러' - 트럼프 눈 밖에 나서 자진 사임함.)




나는 왜 매일마다 여러분에게 무상으로 이런 연구물을 제공하는가.


내 1차 목표는 이 플랫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사이즈의 작가가 되는 것이다.


내 2차 목표는 한국 메이저 작가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렇다. 저 목표를 세상으로부터 선물 받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스스로 그러할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그러한 자격을 하루하루 일관성을 가지고 정도를 걸으며 쌓아가고 있는 것이라 보면 된다.


나는 보통의 평범한 삶을 사는 것이 불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가졌으며, 비범한 삶을 염원한다.



Our Lady Peace- Whatever

https://www.youtube.com/watch?v=KW92TbbO5vk



< 7차 총회 > "2025.02.20 예약마감 예정"


장소 : 서울 영등포구 ---- ---

시기 : 2025.02.22(토) 2pm - 4pm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36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5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채팅방 공지 참조하여 예약 바랍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진행 목차 ]


- 돈은 무엇인가(Gold standard, Fiat currency, 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완전한 비공개)

-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 방안(하나마나한 소리 말고. 개인 또는 가구가 할 수 있는 구체적 자원 배치 및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현물,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거시적 인사이트 제공

-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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