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뱅이들 모여라.

by 언더독

과거 그리고 현재의 여러 유능했던 국가 지도자들이 떠오른다.


나는 정당 신경 안 쓴다. 세상에는 좌파도, 우파도 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극좌파, 극우파는 왜 저러고 사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내가 신경 쓰는 건 지도자의 지능이다. 똑똑하면 되었다는 주의이다. 멍청하면 안 된다는 주의이다.


트럼프는 똑똑하다. DOGE 수장으로 앉힌 일론 머스크도 똑똑하다. 지구상에서 가장 지능적이며 유능하다고 할 만한 사람 둘이서 미국을 지휘하고 있다. 이 둘이서 고삐를 잡고 국내 국외 할 것 없이 여기저기 손보고 있다. 경제적 문제도 정치적 문제도 동시다발적으로 수술을 하고 있다.


트럼프의 정책 추진 현황과 머스크의 DOGE가 눈에 불을 켜고 두들겨 패고 있는 파트를 보고 있자면, 감탄이 나온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입체적이면서도 동조된 관점을 두고 사방팔방으로 필요한 일들을 빠른 모멘텀으로 추진시키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달러 가치의 복구를 위해 갖은 정책을 발 빠르게 시행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부채 문제로 인한 달러 가치 상실의 시대에 대해 진지하게 논해왔지만, 지금 두 사람이 죽어라 밀어붙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 하니 그 걱정은 4년 동안은 안 해도 되겠다.


우-러 전쟁, 이스라엘-아마스 전쟁도 어떻게든 매듭이 지어질 것 같다. 누가 이기고 지고가 문제가 아니라, 누구든 사람들이 그만 죽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트럼프의 주관이다.


올해 1월, 47대 대통령 트럼프 2.0이 임기를 시작했다. 앞으로 4년의 '트럼프 타임'이 있다.


나는 있는 현금은 물론이거니와 없는 현금도 죄다 긁어모아 미 증시에 투자할 것이다. 이미 극한이지만 더 극한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최선을 다 할 것이다.


"Make America Great Again"을 외치는 두 사람은, 실제로 그렇게 이뤄낼 것 같다.


내가 속세에 살아 숨 쉬고 있을 동안, 저만한 똑똑이들이 미국 운전대를 동시에 잡을 시기가 자주 있지는 못할 것이다. 당장 코앞의 4년이 내 인생에 몇 번 오지 않을 희소한 기회라고 보고 있다.(단, 기회라는 것도 변동성을 감내할만한 내구도가 있는 사람이어야 기회가 된다.)


29db-musk-trump-bhgw-videoSixteenByNine3000.jpg 저 두 사람한테 개기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오늘 글의 주제는 '후발주자 가난뱅이들을 위한, 지능과 전략'이다.


지능은 타고난다.


후천적 개발이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은 선천성에 비해 거의 없다고 보아도 될 만큼 극히 적다. 하늘에 감사하게도, 내가 국가 상위 1% 이내의 지능을 가지지는 못한 것 같지만 꽤나 쓸만한 지능 정도는 가지고 태어난 것 같다.


멍청했으면, 압도적으로 불리한 조건에서 여기까지 오는 것이 아예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 말을 반대로 해보면, 나보다 지능이 한층 더 뛰어난 인물들도 존재한다는 뜻이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문제가 무엇인고 하면, 내가 그들에게 얌전히 지고 있을 만큼 좋은 성격을 가지지 못했다는 점이다. 나보다 지능이 높을지언정, 나만큼 용감한 사람이 아니라면 인정해주고 싶지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 그들을 보면, 퍼포먼스로 압도해버리고 싶은 충동이 든다.


어쨌든 나보다 똑똑한 사람을 이겨야 하기 때문에, 생으로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전략이다.


내가 채용하고 있는 전략은 영화 '터미네이터 3'에서 나온 전략이다.


이 시리즈를 모르는 사람을 위해 필요한 내용만 설명하자면.


'터미네이터'는 사람 잡는 로봇이다. 터미네이터도 급이 있다. 쉽게 말해, 아이폰에 16이 있고 13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최신 버전 터미네이터가 구 버전 터미네이터보다 좋다. 지능도 우수하고 전투력도 우수하다.


'터미네이터 3'에는 'T-800' 모델과 'T-X' 모델이 싸운다.


X가 최신 모델이며, 800보다 똑똑하고 살상 기능도 더 많다.


terminator-3-rise-machines-2003-movie-3-1024x819.jpg 왼쪽이 구형 모델 T-800 / 오른쪽이 최신 모델 T-X이다.


T-800의 미션은 주인공 '존 코너'를 지켜내는 것이다.


T-X의 미션은 주인공 '존 코너'를 죽이는 것이다.


그래서 두 개의 다른 버전 터미네이터들끼리 싸우게 된다.


T-800은 알고 있다. 자기가 T-X보다 기능적으로 떨어진다는 점을.


결과적으로 T-800은 T-X를 잡는 데에 성공한다. 방법이 무엇이었을까.


T-800이 가진, 가장 큰 파워를 지닌 무기는 자신의 몸을 움직이게 하는 소형 핵 배터리였다. 그걸 폭발시켜서 T-X를 잡는다.


어차피 연료 배터리를 자기 몸체에서 제거하면 자신도 정지하기 때문에, 그냥 T-X를 붙들고 함께 폭발해 버린다.





올해 31살이 된 내가 생각해 보기에, 지금 시대에서 1세대 이내의 급격한 신분 상승을 명백히 성공시키려면.(직계로부터 아무 도움이 없는 0원 상태에서 상위 10% 이내로 진입, 삶이 끝나기 전에 1% 이내 까지 겨냥해 보려면.)


상한선 서른 전에 얼추 틀이 다 잡혀있어야 한다. 1억 이상의 시드 자본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완성시켜야만 한다. 그리고 자신이 가장 잘하는 무언가를 찾아 주 무기 삼아야 한다.(범죄활동은 제외한다.)


나는 과거에 시드를 완성시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다. 은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일하다 현장에서 몇 번 사망할 뻔했다. 뼈가 복합골절되고 얼굴이 찢어지기도 하였다. 지금도 내 오른쪽 손가락 하나는 기능을 상실했다. 굽혀지지 않는다.


나의 경우 주식투자와 글쓰기가 주 무기가 된 것이며, 이는 쉽고 편안하며 빠르고 효율적으로 발견된 것이 아니다. 주 무기를 찾는다는 것에 있어서는 구조적으로 효율적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직접 손에 잡고 해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는 노릇이라서 그렇다.


그러므로 서른 이전에 물리적인 한계를 달려야 한다. 시간 대비 활동량이 엄청나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수많은 직업, 작은 장사들을 계속해서 시도해 왔다.


물리적인 한계를 달린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6개월에서 1년 간 아주 노력한 프로젝트가 결실을 보지 못한 것이 확정되더라도, 바로 몇 시간 또는 하루 뒤에 또 다른 새로운 프로젝트를 쉼 없이 진행한다는 것을 말한다.


이 시대에 이 길을 걷겠다고 한 사람에게는 결실이 안 나왔다고 해서 풀 죽어있거나 자기 연민에 빠져있을 시간적 여유 같은 건 없다.


지금의 시대 상황 때문에 그렇다. 지금은 저성장 고령화의 시대로, 자신이 치고 나가더라도 역풍이 강력한 시대이다. 역풍은 세금, 건강보험, 국민 연금 등을 말한다. 7-80년대에는 뒷바람이 불어주어 더 잘 치고 나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2025년이라는 점을 반영해야 한다.


AA.21046261.1.jpg 숫자 봐라. 저 시대 어른들 조언대로 하면, 한참 엉뚱해진다.




공자가 쓴 논어 <위정편>을 보면 '이립'이라는 개념이 나온다.


30세를 달리 이르는 말로, 마음이 확고하게 도덕 위에 서서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30세부터는, 추려낸 자신의 가장 강력한 무기만을 가지고 편향적인 싸움을 해야 한다고 본다. 더 이상 다른 시도를 하는 것을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때부터는 하나 내지 두 개 우물만을 파야한다는 뜻이다. 여기저기 자원 낭비를 해서는 안 된다고 보는 것이다. 거시적 맥락에서 보았을 때, 싸움에서 이길 확률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여기서부터는 내게 현재 진행형인 상황이기 때문에, 또 몇 년 뚫어보고 쓰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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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뱅이 후발주자들을 위해 오늘 쓴 이 글의 조언은, 내 삶 최신 20년의 정수이다. 저기서 크게 틀렸다고 볼 수 있는 점이 거의 없을 것이다. 현실 고증이 아주 잘 된 내용이다.


할 사람들은 해보고, 안 할 사람들은 안 해도 된다.


꼭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야만 좋은 인생을 살았다고 말할 수는 없으니까.


근데 나는 해야겠다.


그냥 이렇게 살아야만 하도록 태어나버렸다.



Terminator 3: Rise of the Machines (2003) - You Are Terminated

https://www.youtube.com/watch?v=vigWW3y0V1g



< 7차 총회 > "2025.02.20 예약마감 예정"


장소 : 서울 영등포구 ---- ---

시기 : 2025.02.22(토) 2pm - 4pm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37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5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채팅방 공지 참조하여 예약 바랍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진행 목차 ]


- 돈은 무엇인가(Gold standard, Fiat currency, 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완전한 비공개)

-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 방안(하나마나한 소리 말고. 개인 또는 가구가 할 수 있는 구체적 자원 배치 및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현물,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거시적 인사이트 제공

-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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