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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상

이 여름의 아우라!

by 박순영

어제 철학관련작가 구인 글을 쓰고나니,

발터 벤야민이 떠올랐다.


단순 국경 검색을 했는데 그걸 위협으로 느껴서 자살했다는?

다른 설도 있지만 아무튼, 보기에도 매우 예민하고 유약하게 생긴 그의 종말이 안타깝다.

google

예술품들이 갖고 있는 '아우라'의 상실대신 그만큼 대중에게 가까워졌다고 주장한 그의 이론은

현대 미디어의 초석이 되었다고 한다.


흔히 어렵게들만 생각하는 철학이니 사상이니 하는것도 다 우리 살아가는 이야기들이다.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고 하지만 이 여름은 도저히 즐길수가 없다.

정말 철학에세이라도 끙끙대며 쓰든가, 투고작들을 읽으며 가끔 잊고 사는수밖에. 그게 만약 가능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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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반려동물과의 이런저런 이야기 있으심 투고바랍니다. 물론 단행본 분량으로.

그외의 사항은 제 프로필 '투고'에 적혀있으니 참조바랍니다.


가제 <꽁이와 함께 한 100일>정도로 생각중. 시리즈로 나갈수도 있고요. 예전부터 생각한.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고 아픈 사연도 좋고요,

그들로부터 받은 위로와 기쁨, 고통과 슬픔, 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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