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새벽에 보내온 톡을 보니
'사는데 지쳐서 그만 생을 마감하고프다'라는 내용이...
그래서 '글'이라는 막강한 무기가 있는데 무슨 말이냐.
지금까지 큰돈은 못벌었어도 명예를 얻었고
지금부터 돈을 벌면 된다고 답을 보냈다.
물론 말이 쉽지 글로 돈 번다는게...
그래도 어쩌겠는가. 사람은 다 배운 도둑질로 사는것을.
아무튼, 그나 나나 내년은 도약의 해가 돼야 한다.
안 그러면 진짜 쪽박 차는 일이...
정신없이 길을 찾다보면 길을 오히려 잃기도 하고 엉뚱한 데로 가 있기도 하다.
하지만 그것도 다 삶의 여정이려니, 하고 에둘러 가는 묵묵함도 필요하다.
이것도 말이 쉽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