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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순영 Dec 27. 2024

나도 한번 권한대행!

저기 꼭대기 자리가 자주 비어서 '나도 한번?"하는 생각까지 든다.

아까 오수에 빠지려는 순간 tv를 틀었더니 총리 탄핵 의결중이어서 시청을 하였다.

이건 정해놓은 답대로 나온거지만, 또 당연히 나와야 하는 결과였지만 속이 왠지 쓰렸다.

그리고 지금 또 6시에 새 권한대행이 담화를 발표한다고 한다.

이 나라는 허구한날 담화, 탄핵, 대행, 대행 탄핵, 또 담화....이러다 나까지 순번이 돌아올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찌 국민의 세금으로 연명하는 이들이 이리도 국민을 개돼지 취급하는지  이해할수가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다. 가장많이 달린 댓글이 '너도 거부권 행사할거면 사퇴해라'이다. 이 문장에서 묻어나는 국민의 피로금에 마음이 다 울컥하였다.

나는 방 밖의 세상을 알지도 못하고 그리 알고 싶어하지도 않은채 살아왔지만

계엄 한시간전에 소위 '영부인'이라는 여자가 성형외과를 다녀오질 않나,

국회안으로 무장한 계엄군 들여보내 죄다 끄집어내고 필요하면 발포하라,고 명을 했다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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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이럴바엔 국어도 국명도 남미 어디, 아프리카 어디로 바꾸는게 낫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이 난세를 버텨내는 것은, 유일한 방법은 역시 개개인이 똑바로, 올바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것뿐이라 생각한다.

천문학적인 외자 유치가 물건너가도 헤벌레, 권력, 사리사욕만 지키려는 일군의 그들의 얼굴에 퉤 , 침이라도 뱉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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