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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순영 Dec 29. 2024

미로...

매일매일 신작을 올리던 내 까페를 이제는 한달에 한번도 제대로 들어가지 않다보니 회원이 자꾸 떨어져나가서 방금 기욤 뮈소의 <미로속 아이>를 올렸다. 이사람의 소설 <종이여자>? 인가를 읽었는데 상당히 대중적감각으로 쓰는 작가라는 인상을 받았다. 대중적이라는 의미가 네거티브한 것은 절대 아니다. 그렇게 쓰려해도 안되는 일이 태반이니...

아무려나 글을 전업으로, 그것도 20년동안 꾸준히 써낼수 있다는건 쉬운게 아닌데 대단하다. 74년생이니 앞으로 20년도 무탈하게 써낼거 같다. 

나야 앞으로의 20년, 생존 자체를 장담할수 없으니...


뮈소, google



어제가 금요일인줄 알고 있다가 저녁이 깊어서야 캘린더를 확인하고 주말인걸 알았다. 이런일이 별로 없는데 왜 그랬는지...뭔가를 작정하고 해댄 날은 오히려 정신이 말짱하고 휘뚜루마뚜루 보낸날은 몽롱하니 바보가 된다. 그런 의미에서라도 오늘은 영화를 마저 보든, 뭘 하든 확실히 한가지라도 해야겠다.

장편 소설을 쓴다고 떠들어놓고는 여태 줄거리도 못잡고 있다. 음....다음 분기!!!!로 넘어갈듯 하다...


ps. 어제 어느 뉴스에, 인터넷 검색을 자주 하는 사람은 치매에 덜 걸린다고 한다. 죽어라  검색하고 뒤지고 해야겠다...!


그렇게 향미는 반지가 끼워진 자신의 왼손으로 성준의 오른손을 잡고 집을 향해 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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