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ng

by 박순영

어제 오랜만에

예전에 하던짓을 해보았다.

가구 위치를 바꾸는..



우선 침실 침대를 거실로 내오고

그옆 가구들을 조금씩 이동하고.


예전에 늘 하던짓이라

어느정도 요령을 알고 있음에도

침대는 나무쪽 프레임이 까져서

내마음이 다친것만 같다...ㅠ



그렇게 하고난 다음에

얼마전 남친 오면 재우려고 구매한

접이 매트리스에서 자봤는데

허리가 너무 아프다.



그동안 내가 써온 침대 매트리스가

얼마나 고마웠던지...



그래도 남친은 허리 타령은 안했으니

그부분 감동이다.


해서 오늘 중고장터에 반값으로 내놨다.

아이들 놀이 매트정도로는 괜찮아서..



소음방지 스티커라는거 하단에 붙이면

거의 모든 가구를 움직일수가 있다

슥삭 슥삭.

장롱만 빼고 다 옮겨봤다.



이참에 침실 메인 침대는

좀 큰걸로 바꿀까 한다.

이 체중을 나무 갈빗살이 견딜지도 궁금하고...ㅎ



침대를 거실로 끄집어내서

거실이 좀 답답한게 흠이지만,

이렇게 여름 한철 나기로서니

천지가 개벽하는것도 아니고.



가구를 옮겨서가 아니고

매트리스가 안좋아 뻐근한 허리때문에

아구야, 시작하는 아침이다...


오늘은 비가 좀 그쳤으면 하는데,

모르겠다.

어쨌든 어제 못한 운동은 꼭 나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