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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드 Jun 22. 2023

인공지능 '뤼튼'과 함께 글쓰기


챗 gpt란? 언어를 만들도록 만들어진 인공지능, 즉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말합니다. 




글 쓰는 저에겐, 문장을 만들어 주는 기능이 어떤 건지 궁금해서 글짓기를 한번 해봤습니다.   제가 먼저 앞 문장을 만들고 인공지능이 이어 쓰는 방식입니다.




주제는 '포기하지 않기'에 대하여, 예전 경험을 바탕으로 아래와 같이 시작했지요. 중간에 밑줄 그은 부분이 인공지능 '뤼튼'이 작성한 문장입니다.





회의가 있어서 구미까지 열차를 타고 간 적이 있었습니다. 대략 회의 끝나는 시간을 예측하고 올라오는 표를 미리 예매했죠. 하지만, 생각보다 늦게 끝났어요. 사람들과 인사를 하는 둥 마는 둥, 부랴부랴 달려가 택시를 잡아탔지만, 아무리 봐도 기차 시간에 맞추기 힘들 것 같았어요. 초조한 맘으로 택시 안에서 발을 동동 굴려보지만, 시간은 겁 없이 흘러갑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구미역으로 가는 길이 퇴근시간에 맞물러 차가 꼼짝도 못 하는 상황까지 되었네요. 택시에서 내렸습니다. 그 시간이면 원래 플랫폼에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어야 맞는 거였어요.




달렸습니다. 한 가지 희망을 가지고. '기차가 제시간에 온 적이 있던가? 아마 이번에도 연착할 거야!'




그렇게 생각하며 달렸어요. 다행히 플랫폼에 도착하니 막 출발하려던 기차가 정차해 있었어요. 문이 열리자마자 계단을 뛰어 올라탔습니다. 




심장이 터질 것 같았어요. 숨 돌릴 틈도 없이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안내방송이 나왔습니다. ‘열차 연결로 인해 지연되고 있으며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10분을 정신없이 달렸던 저는, 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창밖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미리 포기하지 않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늦었다고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서서 체념하지 않았죠. 




'포기하지 않기를 잘했어!' 




한 가닥 작은 희망이 보인다면, 무슨 일이든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힘든 순간이 오면 주저 말고 다시 한번 힘을 내 보세요. 그럼 또 다른 길이 보일 겁니다. 




명심하세요. 포기는 배추 셀 때만 쓰는 단어랍니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문장을 이해(?) 한 것인지? 앞에 나온 단어들을 가지고 짜깁기해서 문장을 만들어 내는 것인지 모르겠지만요. 가끔 생뚱맞은 문장이 만들어질 때도 있지만, 그래도 놀랐습니다. 




하여간 재밌습니다. 앞으로 더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 반, 걱정 반... 그렇네요.




마지막으로 플랫폼 그림을 그려달라고 얘기했더니, 다음과 같은 그림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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