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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매콤불닭순한맛 Jun 11. 2023

D+26 땅콩베리잼 토스트

오늘은 약간 다이어트 식단은 아니지만 그래도 별미로 즐길 수 있는 토스트 하나를 소개하려고 한다.

오늘의 메뉴 역시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나지님의 영상을 참고해서 따라 만들어보았다.


피넛버터잼은 만들어져 있는 기성품을 사용해도 좋지만 당분 조절을 위해 피넛 파우더를 활용해 스프레드를 만들어보기로 한다.

만들고 나서 너무나도 부드럽고 눈이 번쩍 뜨이는 풍부한 맛에 너무 놀랐다. 널리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


1. 사용한 땅콩 가루는 피넛버터앤코 오리지널 피넛 파우더 184g 짜리를 쿠팡에서 구매했다.

작은 볼에 파우더 세 스푼 담았다.

2. 파우더 자체에 살짝 간이 되어있는 듯 하지만 집에 있는 히말라야 핑크솔트를 아주 조금 더 뿌려주었다.

3. 그리고 두유를 처음부터 부왁 붓지 말고 천천히 조금씩 넣어 저어주며 점도를 살핀다.

나는 아주 꾸덕한 것을 좋아하진 않는 편이라 조금 묽게 만들어주었다. 두유가 들어가서 그래도 조금은 안심.

부드럽게 발릴 정도의 땅콩 스프레드 완성

4. 식빵 두 장을 준비한 후 한쪽에는 방금 만든 땅콩 스프레드를 넓게 펴 발라주고, 다른 한 쪽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잼을 바르거나 나는 저번에 만든 치아베리 잼을 발라주었다.

5. 앞뒤로 합체

6. 이제 올리브 오일 스프레이를 뿌려준 후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주면 끝

딴 짓 하다가 살짝 태워먹음 ㅠㅠ


7. 노릇노릇 구워진 토스트와 요즘 내가 좋아하는 오트라떼와 함께 얌냠

8. 진심 속세의 맛이다. 내가 만든 땅콩 스프레드와 잼을 넣고 먹으니 더 홈메이드 느낌이랄까?

당분 조절을 꼭 해야할 상황이거나 건강을 위한 분이시라면 이렇게 만들어 먹는 것이 훨씬 죄책감도 덜하고 내가 직접 만들어서 눈으로 어느정도의 당분과 염분이 들어간 지 알고 있으니 가감해서 먹기 좋다.


별미다. 짝꿍 입맛에도 합격.

사 먹는 땅콩 잼이랑 다르게 뭔가 고급진 맛이라고 한다.

꼭 한번 시도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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