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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홍학
문서환
그 이름처럼 날지 못하고
소박한 철창속에서
광할한 하늘 바라만 보며
비상의 수단마저 잘려버리고
땅에 접지되어
영문모를 눈총 받으며
유희감이 되어버린 붉은 자유
내 눈감아 미안하오
언젠가 그 언젠가
홍의 하늘
해질녁
이름처럼 날기를 빌겠소
아니
빌고만 있지는 않겠소
글로 마음을 치료하는 한의사 문서환입니다.저의 글로 당신의 마음을 어루만져 드릴게요.저서 <내 마음 마주하기> 유튜브채널(월광마음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