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머리말
시장에서 차라투스트라는 줄타기 곡예를 보게 됩니다. 줄 타는 광대 하나가 나타나 위태롭게 줄을 타던 중 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익살꾼이 나타나 악마처럼 그를 보챘습니다. 익살꾼이 광대를 넘자 당황한 광대는 그만 줄 아래로 떨어져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광대) 나 오래전부터 그 악마가 발을 걸어 나를 넘어뜨릴 줄 알고 있었지. 이제 저자가 나를 지옥으로 끌고 가고 있구나. 그대가 막아주지 않으시겠는가?
줄타기 광대는 언제나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줄타기를 하며 살고 있는 '인간'을 의미합니다. 어느 자그마한 유혹과 흔들림에도 그는 죽음의 위기에 내몰립니다. 상대가 직접적으로 위협을 하든, 의도치 않게 자신의 길을 가다가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든 인간은 자신의 눈에 보이는 자를 '악마'로 여기게 됩니다. 그를 죽음의 위기로 내모는 모든 것은 '악마'이며 죽음 이후의 세계는 '지옥'이 됩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악마와 지옥을 두려워하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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