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민의 정이 깊은 자들에게 1>
차라투스트라는 인간의 정신 단계를 이미 세 가지로 나눈 적이 있습니다. 낙타, 사자 그리고 아이였습니다. 이 단계를 거쳐 도달한 위버멘쉬는 이전의 인간들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차라투스트라를 보라! 짐승 사이를 거닐고 있다고 생각하며 우리 사이를 거닐고 있지 않은가? 벗들이여, 너희의 벗은 이렇게 빈정대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그는 사람들 사이를 거니는 것을 짐승들 사이와 같다고 말합니다. 차라투스트라는 인간을 짐승과 위버멘쉬 사이를 잇는 밧줄이라고 비유합니다. 아직 위버멘쉬가 되지 못한 많은 이들은 여전히 짐승과 같은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기서 짐승의 속성은 욕망을 절제하지 못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인간은 이미 동물의 본능에서 많이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길들여진 동물이 자발적으로 주인에게 굴복하며 먹이를 구걸하듯, 스스로 낡은 가치관을 따르며 도덕적 죄책감에 사로잡혀있습니다.
오, 나의 벗들이여! 깨달음에 이른 자는 말한다. 수치심, 수치심, 수치심. 그것이 바로 인류의 역사!라고. 고결한 사람은 그리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창피를 주는 일이 없도록 마음을 쓴다. 그는 그 대신에 고뇌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 앞에서 수치심을 느끼도록 마음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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