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론] 3장 인류의 복리를 위해 필수적인 개성 1

개성과 욕망

by Homo ludens

[욕망의 활력]

밀은 3장에서 '내 마음대로 살 권리'에 대해 말하는 대신, 왜 개성이 '인류의 복리'에 필수적인지를 논증한다. 이는 밀의 사상이 개인적 차원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공동체에서 개인과 개인의 이익이 충돌하는 것이 공동체 전체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여기서 공동체와 개인의 복잡한 역학관계가 발생한다.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개인이 희생되어야 하는지, 개인의 발전을 위해 공동체의 이익이 저하될 가능성을 인정해야 하는가에 대한 것은 대립적 관계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밀은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공동체의 압력이 개인의 능력에 한계를 부여한다고 비판한다. 확실성을 보장해 주는 공동체보다, 불확실성 속에서 개인의 선택을 보장해 주는 것이 개인의 능력을 모두 사용하게 하여 공동체와 개인의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사람이 세계 또는 그를 직접적으로 둘러싸고 있는 세계가 정해준 대로 자신의 일생을 살아간다면, 그에게는 원숭이 같이 흉내 내는 것 이외의 다른 능력이 있을 필요가 없다. 반면에, 자신의 일생을 스스로 선택하고 정하는 사람은 인간에게 주어진 모든 능력을 사용하게 된다. - <자유론>3장 中, 존 스튜어트 밀 -

밀은 인간을 기능적으로 작동하는 "기계"가 아니라,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는 "나무"로 바라보고 있다. 이 나무를 성장시키는 동력으로 밀은 '욕망'과 '충동'을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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