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코끼리 다리에 비유하면서 이야기를 한다. 드넓은 대지를 돌아다닐 수 있음에도 어릴 적부터 쇠사슬에 묶이 코끼리는 그 사슬이 허용하는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랜만에 내가 사는 세상 밖의 삶의 방식과 스펙트럼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가 한계를 만들고 그 울타리 안에서 살아가는 것과는 달리 무한한 세계에서 부딪힐 수밖에없는 방정식을 통해서 비켜갈래야 가기 힘든 실패와 좌절의 방정식을 통해서 여전히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겪고 있다.
우리는 그저 답이 정해진 것을 찾아 그 길을 향해 나아가면서 그 길에서 나에게 맞지 않는 삶이라며 갖은 핑계와 불만을 토로 하면서 현실을 부정하게 된다. 실제로 인생이라는것은 그 수많은 부정과 반발로 대변할 수도 없고 싸워 승리를 쟁취하기도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