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음이 귀여워서 호~후?!
<인터뷰 TMI>는 인터뷰어들의 속마음을 담은 에세이 형식의 콘텐츠입니다.
인터뷰어의 자취를 따라가면 인터뷰의 내용과 구성이 더 와닿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어 알라가 호후와 함께 홍익대학교에서 얼마나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왔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홍익대학교 인터뷰 동아리인 호후 (hohu/ Humans of hongik university)에서 연락이 왔다. 이번 방학에는 다른 학교 humans분들과 콜라보를 하고싶다는 메시지를 보내시면서. 고민할 필요도 없이 너무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했고 서둘러 호후X휴스꾸 콜라보 특집팀이 꾸려졌다.
홍익대학교의 정문 역할을 하는 큰 건물 홍문관에서 햇빛을 피하며 구경을 하고 있는데, 인상 깊었던 점은 엄청나게 큰 문구센터가 입점해 있다는 점. 한순간도 눈길을 뗄 수 없는 형형색색의 필기구와 다양한 종류의 미술용품을 구경하느라 호후를 기다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호후의 정체성이란?
산) 바뀔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자유로움’인 것 같아요. 뭔가 형식 같은 것에 대해 최대한 구애를 두지 않으려고 하고요. 그래야 좀 재미있는 것 같아요.
나경) 저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재미를 많이 느껴졌어요. 지난번에 산님이 아예 게릴라 형식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셨거든요. 무작정 나가서 시간만 정해두고 섭외를 즉흥으로 하고 사진도 그때그때 찍고 질문도 순간적으로 생각해내는 방식으로요. 그렇게 진행한 인터뷰가 업로드 된걸 읽었는데 결과물도 정말 좋았어요.
차가운 오곡라떼를 마시면서 호후 인터뷰어 산님과 나경님의 답변을 듣다가 눈이 번쩍 뜨였던 부분. 늘 인터뷰를 진행하기 전에 질문을 촘촘하게 노트에 적었던 내 모습과 대비가 되던 순간이었다. 실제로 호후는 게릴라 인터뷰를 자주 진행한다고 한다. 휴스꾸도 언젠가 자유로움 가득한 게릴라 인터뷰를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
습식사우나를 연상시키는 덥고 습한 날씨였지만, 홍대의 아름다운 캠퍼스 경관과 달달한 아이스크림 그리고 호후 인터뷰어분들과의 유쾌한 대화로 가득한 오후였다. 이것이 진정한 인터뷰의 재미가 아닐까.
호후 여러분,
"다음에는 혜화에도 한 번 놀러오세요~!”
<휴스꾸X호후 콜라보 인터뷰가 궁금하다면>
인터뷰어 알라
2022.08.01 휴스꾸와 호후 콜라보 인터뷰 中
*휴스꾸를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Humans of skku]
휴스꾸(Humans of skku)는 2013년부터 성균관대학교의 교수, 직원, 학생과 근처 상권까지 인터뷰 대상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장문의 인터뷰 본문, 깊이 있는 사진과 휴스꾸를 꾸려나가는 운영진의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휴스꾸의 모습을 담아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