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9세대 A6 모델 공개...무엇이 바뀌었을까?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아우디가 9세대 A6 모델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A6는 세단과 아반트, 올로드 콰트로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A6는 아반트다.
신형 A6는 아우디의 최신 내연기관 플랫폼인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여 더욱 세련되고 날렵한 외관을 자랑한다.
특히, 전장 4,990mm로 이전 세대보다 60mm 길어졌으며, 공기역학적 설계를 통해 공기저항계수 0.25Cd를 달성했다.
또한, 주간주행등과 OLED 리어램프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내부 그래픽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실내에는 총 3개의 디스플레이가 배치돼 있으며, 상위 트림에는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공조기가 제공된다.
또한,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을 기본으로 채택하여 핸들링을 개선하였으며,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AWD 스포츠 디퍼렌셜은 옵션으로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 터보, 3.0 가솔린 터보, 2.0 디젤 모델로 구성됐으며, 3.0 가솔린 터보와 2.0 디젤 모델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기술이 적용돼 가속 시 추가 출력을 지원한다.
출력은 2.0 가솔린 터보와 디젤 모델이 204마력, 3.0 가솔린 터보 모델은 367마력을 발휘한다.
한편, 아우디는 기존에 계획했던 모델명 변경을 철회하고, 신형 A6의 명칭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다.
이는 고객과 딜러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도 모델명과 관련된 혼선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이번 신형 A6의 공개로 아우디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