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괴한 내용이지만 털어놓기까지 저도 50년 걸린 고통은 감안들 하시길
아, 반복적으로 말씀드리지만, 남동생 눈을 제가 다치게 하고 이것 때문에 시골 할아버지 동네에 ^^;;;; 눈병이 다 돌아서, 제가 좀 커서 시골 가면 할머니들이 <네가 그 애냐?> 기억하게 된 건 맞으나, 저도 4살? 5살? 정도의 나이였고, 제비를 잡는다고 갑자기 옥상 물받이? 이런 데 매달려서 어른들이 떨어진다고 이리로 오라고 난리 나서 다신 놀러 오지 말라고 혼나고, 이런 이상한 행동들을 한창 할 시기였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이 외에도 동네 어른들이 저를 기억할 일화들이 제법 있으나, 여하튼,
제 남동생 눈 지금은 아무 문제없고 시력도 좋고, 오히려 저는 고도 근시로 어린 시절 저만 안경을 써서 혼이 났었다, 다행히 큰 문제는 없는 상황이며, 그러나 제가 일반적이지 않은 아이였던 건 맞고, 여기서 부모님이 이상했던 건 제외하고 말을 올린다, 정리를 합죠.
모친 사망 전까진 제 이상함에만 다소 집중했고, 굳이 부모님 얘기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제 부모님 사생활까지 나의 어떤 방황이나 갈등을 소명하기 위해 공개할 필요가 있을까, 비겁하거나 비열한 거 아닌가 했지만, 모친 사망 후 생각보다 저를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에 놀랐고, 또 모친 사망으로 각종 민사 형사 소송을 하는 등 가족 관계를 공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닥치면서, 또 소송 중 법원 명령으로 모친 기록을 보다가, 저도 패닉이 와서, 어차피 재판이란 공개이니, 공개한다로 일정 부분 방향을 튼 거죠.
제가 오해를 받더라도, 모친이라도 편하게 살면 나을 건데, 모친은 모친대로 고생하다가 응급실에서 제대로 치료도 못 받고 사망하고 정례식장엔 동료 하나 안 오고 너무 쓸쓸했는데, 저는 또 부모 관계나 성장 과정이나 등등을 쉬쉬(?)한다고 다른 오해를 받는다면, 저는 저대로 억울함 속에서 오해만 받고 손해고, 모친은 갑자기 사망까지 했으니, 좋은 내용이 아니더라도 밝혀야 되는 것들은 나오게 되는구나, 체감하고 있습니다.
저나 모친 둘 중 하나라도 편해야 될 건데, 둘 다 고통이면, 방향을 고려할 수밖에 없고, 특히 모친이 살아있을 때는 모친이 너무 부정하고 불편해하여 말을 못 했으나, 모친도 저에게 다 밝히 지를 않아 결국 제가 다 알아내게 했으니, 일정 부분 용인할 수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참고로 부친은 제가 대학을 입학하고 결국 제 앞에서 자기 동맥을 끊어 응급실에 가는 등 자해가 잦은 타입이라, 타자를 먼저 공격하는 성향은 낮지만 자살과 자해 위험이 높고요, 이런 부친이 제 성장기에 어떠했을지 감안들 해서, 제가 다 공개하지 않는 건 좀 양해를 바랍니다. 제가 했던 행동들이 다 제 창작(?)은 아니라는 거죠.....
30년 전 일이라기엔, 제가 대학 입학 후 갈등이 심해져 모친이 독립을 요구했으나 당시 제가 돈도 없는 터라, 다행히 지금까지 친한 선배 동료가 본인 부모님 집에 있게 하면서 버텨서 관계가 다소 멀어진 거라서, 모친 사망 후 제가 부친과 다시 직접 부딪히자 갈등이 너무 커지니까, 저도 잊고 지낸 과거가 계속 떠오르면서 너무 괴로워, 부친은 서울대병원 정신과 치료받게 하고 있습니다만, 모든 과거는 항상 부인하죠...,
사실을 인정하고 변명하는 게 아닌 사실 자체의 부정은 저로서는 심각한 정신적 문제다, 이렇게 보고요, 사실 실망했습니다, 부친이 부정할 줄은 전혀 예상 못 했어요... 변명이 아닌 부정은 저에겐 충격 그 자체.... 그럼 딸인 제가 거짓말을 한다는 건데, 자식을 이렇게 만드는 것도 너무 서로 괴롭잖아요, 따라서, 정신과 치료를 받으시는 걸로 일단 정리 중이고요. 폭력, 폭언은 이런 가정에선 농담으로 합니다.
제가 문제가 없었다고는 할 수 없어도, 일반적인 부모는 아니었고, 저는 가능하면 덮고 싶었지만, 모친도 저에게 너무 많은 말을 안 해 준 탓에 소송으로 갈 수밖에 없게 됐고 또 가족이 혐의자가 되며 일이 너무 고통스럽게 흘러가면서, 어떤 면에서 모친은 사망으로 다 털고 가고자 하나보다, 생각도 합니다.
그리고 소송이 많이 정리되면 저는 주민번호를 바꿀 겁니다. 출생일시를 부모님이 제가 당사자임에도 속였어요. 아무도 모르게 태어났다, 임신 사실을 아무도 몰랐고 제가 그렇게 태어났고 모친은 절 집에서 낳다 사망에 이를 뻔하여, 저를 불편해했다, 게다가 제가 자주 아프고 너무 눈에 띄게 행동하니, 더 불편해했다, 여기까지가 나름의 근거를 둔 제 출생의 추정입니다.
여하튼 남동생 눈은 괜찮습니다.... 그래도 미안은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