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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응시옷히읗 Oct 10. 2024

환절기

환절기만 되면 찾아오는 녀석이 있어요.

저는 그 녀석을 엄청 싫어하는데요.

그렇게 싫다고 싫다고 이야기하는데도 기어코 달라붙어서는 저를 괴롭히네요.


녀석이 없을 때는 일상이 행복한 줄 모르고 잘 살았는데 막상 또 찾아오니 일상이 행복한 걸 느껴요.

아... 자기 이야기하는 줄 어떻게 알고 또 찾아왔네요.


엣취!


이놈의 알레르기

축농증

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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