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률 작가님의 끌림
좋은 풍경 앞에서
한참 동안 머물다 가는 새가 있어
그 새는 좋은 풍경을 가슴에
넣어두고 살다가 짝을 만나면
그 좋은 풍경이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서
일생을 살다 살다 죽어가지
아름답지만 조금 슬픈 얘기...
이 글귀를 읽고 마음에 새긴지 십 년이 넘었다.
돌이켜보면 저 새의 마음처럼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는 건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인 것 같다.
과연 저 새는 슬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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