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요일마다 바뀌는 주인장 : 요마카세] 연재물입니다.
안녕하세요 Bullsoon입니다.
지난주 산에 다녀왔는데 하마터면 길을 잃을 뻔했습니다.
하지만 곳곳에 놓여있는 표지판 덕분에 다른 길로 헤메지 않고 가고자 하는 길로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었습니다.
인생에도 분명한 방향과 거리 등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표지판과도 같은 지표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면 어떠한 실수나 실패나 힘든 상황들을 피해서 나아갈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결국 이길도 가보고 저길도 가보면서 다양한 경험들을 직접 느껴보고 겪으면서 나아가는 인생이야말로 다채로우면서도 아름다운 삶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산을 타면서 목이 말라 물을 많이 마셨더니 하산 후 화장실로 달려갔습니다.
화장실 표지판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남자는 파란색 여자는 분홍색
남자는 바지 여자는 치마
다채로운 삶을 위해 틀에 박힌 표지판도 더욱 재미있게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요마카세] 화요일 : 어쩌면 순수한 시선
작가 : Bullsson
소개 : 그저 본능이 이끄는 대로 흘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