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잖게 쉬운 것은 아닌
돈 주고 살을 찌우고
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 살을 빼는
재밌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다이어트와 관련한 산업은
앞으로도 세상은 더 풍족해질테니
영구한 산업 분야일지도 모릅니다.
다이어트는 저에게도 역시-의 영역으로,
평생의 동지 같은 모습이 있는듯 합니다.
남들은 급격히 살을 빼는 것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양 말하지만
그리고 저도 알지만
뭐든 하기로 마음 먹은 그 순간에는
하고야 마는 집착이 결국은
급격한 감량을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매번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이것이 어렵단 생각은 여즉 한번도
머릿속에 떠올려 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머릿속에 가득 채워넣은 것을
비우려 할 때.
다이어트 말고는 비우는 방법을 모르는 탓에
생각을 다이어트 하는 것이 무척 어렵기만 합니다.
고민과 생각을 줄이고 싶은데
여즉 성공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역시 오늘도 그러긴 그른거 같으니
내일에는 또 다른 시도를 통해
생각과 마음을 비우려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