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벤트, 댓글 남겨주시면 책 선물 드립니다.
브런치스토리에 글을 쓰고자 했던 첫 마음이 기억납니다. 벌써 2년이 다 되어 가네요! 쓰고 싶은 말이 많았고 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차분히 앉아서 글을 쓰고자 마음먹으면 없던 생각도 떠오르고 술술 잘 써지는데 이렇게 노트북을 펼치고 앉아서 글 쓰는 시간을 갖지 못했던 게 핑계라면 핑계인 듯합니다.
책을 쓰고 싶어 시작했던 브런치스토리, 무엇이든 꾸준히 해야 내 것이 되는데 그 꾸준함은 자꾸 어디론가 도망을 가버립니다. 그래도 작년엔 책을 한 권 냈습니다. <매일 더 행복해지는 미니멀라이프>, 힘들게 책을 내고는 글쓰기를 뚝 끊어버렸네요. 어찌 된 일일까요? 책을 내고 작가가 되고 싶어 원하던 책을 냈는데 왜 마음은 더욱 무겁기만 할까요? 왜 글쓰기를 더 멀리하게 되었을까요? 이유가 많이 있겠지만 책을 쓰기 위한 과정에서 마음도 부담되었지만 사람과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갈등들이 매우 언짢은 마음으로 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책이 나오고 난 후에도 기쁨보단 왠지 모를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면 무슨 책을 쓰고 싶었는지는 생각도 안 했던 것 같아요! 살면서 저에게 가장 특별했던 것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문득 떠오른 것이 오래전 모든 물건을 버리고 난 뒤 저에게 다가온 행운이 기적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주제로 쓰게 된 것이 <매일 더 행복해지는 미니멀라이프>였습니다.
브런치스토리 글 중에도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언급을 한 적도 있을 겁니다. 하고 싶은 말도 많았던 건 당연했고 어쩌면 제가 써야 할 첫 번째 주제의 에세이였는지도 모르겠어요.
글 쓰는 부담감이 생각보다 많았는지 브런치스토리에 글 올리는 것조차 잊고 지냈습니다. 오늘은 댓글 이벤트로 제 브런치를 구독해 주신 분 선착순 10명에게 제 책을 선물로 드리고 싶어 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다시 이곳에서 글을 쓰니 옛날 생각도 나고 하고 싶은 말이 자꾸 생각나네요!
서울에서의 회사생활이 곧 종료가 될 것 같습니다. 다시 제주로 내려갈 생각 하니 좋기도 하지만 그동안 서울에서의 에피소드도 많이 쌓여 있어 아쉬움도 남아 있는 것 같아요!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 특히 17킬로 감량 후 생전 처음으로 2년간 요요 없이 유지해 온 비법 등,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 조금씩 풀어보기로 하고요.
저자 최의정 <매일 더 행복해지는 미니멀라이프> 댓글로 신청해 주시면 선착순 10분에게 선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택배포함 무료입니다. 제 브런치스토리를 구독해 주신 분이면 모두 오케입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찾다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