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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떤 생각 Sep 29. 2024

길의 꿈

그 생각은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55



엄마 손을 잡고

나비처럼 팔랑팔랑 외갓집 가던 길

높푸른 하늘이 담긴 개울을 따라 

구름 둥둥 실려가는

느린 물과 함께 

자장자장 누워서 간다




길의 꿈,  2024,  Mixed media, 300mmX57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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