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는 설득력을 길러준다

꽃노을의 일간 글 예찬 19

by 이도연 꽃노을



글쓰기는 나의 생각을 타인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머릿속에서는 매 초에도 여러 가지 단어와 상황 느낌들이 번뜩번뜩 지나간다.

머릿속에서 생각이 나는 대로 바로바로 말을 하다 보면 실수가 생기게 되고 그 말의 설득력은 없어진다.



글쓰기는 글감을 찾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내가 쓰려고 하는 글을 주제를 남에게 전달하고 설득하는 데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나처럼 감정기복이 있거나 성격이 급하다 보면 이미 뱉어 버린 말에 대해 책임을 지느라 힘들어질 때도 많다.

그런데 평소에 글쓰기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을 익혀 둔다면 나와 타인을 공감하게 하거나 설득력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글을 쓴다는 것은 경험에 의한 글뿐 아니라 항상 나를 깨어있고 다양한 분야를 접하고 생각해 보고 공부하게 된다. 글쓰기란 나 혼자 보는 글이 아니고 읽는 독자가 있기에 나의 생각과 가치관을 남에게 전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게 매일 글쓰기를 하다 보면 어느새 말하기에도 어떤 주제가 던져 저도 평소에 생각을 해 보았거나 넓은 식견과 배경 지식이 생기게 된다.



하루하루 쓰면서 나도 모르게 성장한 글에는 남을 설득한 수 있는 힘과 배경지식들이 생겨난다.

필요하다면 어떤 순서로 또는 어떤 그거로 이야기했을 때 더 많은 공감과 설득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지 깨닫게 된다.



아이가 본격 글쓰기를 즐기기 전에는 결론이나 팩트만 이야기하고 설명이 부족했다.

아이가 글을 쓰고 나서 불과 몇 주만에 자신이 주장하고 싶은 이야기에 대한 타당성과 정당성을 객관적 표현하는 능력이 현저히 성장한 것을 느꼈다.



나 또한 말을 하기 전에 글을 쓸 때의 두뇌로 돌아가 시작과 끝과 이유와 근거들이 함께 떠오른다.

평소에 쓰는 글쓰기 연습은 내가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에도 효율적으로 생각이나 의도를 전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