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이별
한송이라고 외롭다 생각 마라
가시에 찔려 아파도 내 가슴속에
영원히 피어있을 사랑이다
한송이라고 허전하다 느끼지 말라
가시가 따가워 한송이만 품기에도
내 가슴은 충분히 아프고 따갑다
한 송이라고 하찮게 보지 마라
그대가 내 가슴에 심어준 이 장비 한송이는
내가 살아 숨 쉬는 동안 영원히
내 가슴에 피어있을 테니…
다른 장미들과 비교하지 말라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그대가 준
아픔이라도 내겐 찬란하고 반짝이는 추억이다
숨 쉴 때마다 느껴지는 장미가시의 따가움은
내가 살아 숨 쉬는 증거이자 이유이다
언제까지나 멈추지 않을 그대를 향한 내 사랑처럼
매 순간 따끔거리며 그대를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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