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롤모델을 선정하고 전문성을 확보해나가는 노력하자.
직무전문성, 나의 롤모델을 선정하여 전문성을 확보해나가자.
25년간 기업의 인사조직 실무와 이론의 전문성을 가진 임병권 작가의 『8시간』에서 “인사담당 임원, 최고재무책임자, 영업담당 임원, 특정분야 책임자 등은 모두 전문기능 분야에서의 최고책임자들이다. 이런 임원들은 모두 회사에서 전문성이 정점에 있는 사람들이자, CEO를 제외하고는 역할이 제일 큰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다.”라고 언급하며 직무전문성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직무전문성은 짧은 시간동안 만들어지지 않는다. 전략적이고 차별화된 직무전문성을 확보하는 방법을 학습하여 당신도 전문기능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보자.
직무전문성이 중요성 인식
직무전문성에 대한 오해부터 바로 알자. 단순히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회사 또는 업무에 대해서 히스토리를 알고 있다는 것을 ‘능력’으로 인지하는 사람이다. 또한 회사의 명함에 있는 회사이름, 직급과 직책이 본인과 동일시 생각하는 사람이다. 이는 직무전문성과는 거리가 있다. 자신의 직무전문성은 많은 지식을 축적하고 있고, 가지고 있는 지식을 세상 밖으로 노출하여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다. 당신은 직무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많은 지식을 축적하고 있는가. 지식을 축적하기 위한 노력이 직무전문성 확보를 위한 시작일 것이다.
그렇다면 직무전문성은 왜 확보해야하는 것인가. 이는 직무전문성을 확보하여 직업인으로 발돋움하자. 성공적인 직장인이 되더라도 언젠가는 우리는 ‘은퇴’라는 것을 하게 된다. 인생 제2막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다. 이때에 짧게는 수년부터 수십 년간의 직무 노하우가 사장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당신은 직무전문성을 확보하여 제2의 인생을 살게 되었을 때 직무전문성을 확보하여 진정한 직업인으로 살기를 바란다. 한 평생 한 분야에서의 전문가로서 사는 것도 멋진 삶이지 않겠는가.
가장 손쉽게 직무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직무전문성을 갖고 있는 사내외에 포진되어 있는 롤모델을 선정해야 한다. 필자의 사례를 보면 사내에는 지금은 은퇴하신 인사담당 임원분이다. 그분의 직무에 대한 목표설정, 전략방향 그리고 노하우를 곁에서 볼 수 있었다. 그 임원분이 평소 갖게 된 ‘인사’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면서 필자도 일치화 하게 되었다. 이후 막연했던 인사에 대한 철학을 정립하고 직무에 반영할 수 있는 직무노트를 작성하는 등 실무적인 방법도 습관화할 수 있었다. 이렇듯 롤모델을 통해 자신의 성장을 한 단계 빠르고 정확하게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직무전문성을 위해서 ‘방향성’을 가져야 한다. 아무리 부산에서 서울을 가는 방법이 많더라도 어떤 이는 몇 시간에 가거나 또 어떤 이는 한 달이 걸릴 수도 있다. 이처럼 직무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명확한 방향성을 확보해야 한다. 방향성을 확보하기 무엇을 해야 할까. 바로 무엇을 목표로 지향하는 바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직무전문성을 확보하고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이며 무엇을 세상에 기여할 것인지. 그런 고민부터 해야만 직무전문성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다소 시련이 있더라도 실패는 없게 된다. 흔들리지 않는 뿌리인 목표를 확고하게 만들어 방향성 있는 직무전문성을 확보하자.
직무전문성 확보 실패사례
제너럴리스트로 성장하는 것이다. 필자의 경험을 보면 대부분의 신입사원들의 목표는 대표이사, 임원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불분명한 목표이다. 물론 목표도 없는 신입사원도 많다. 그러나 어떻게 대표이사, 임원이 되겠다는 것이며 무슨 직무로 전문성을 키워 임원이 되겠다는 것도 고민하지 않는다. 다분히 영업, 인사, 재무, 기획 등 다양한 업무를 하다보면 제너럴리스트로 성장하여 CEO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한 분야에서 직무전문성을 확보한 사람이 C레벨이 오르고 그 중에서 CEO가 된다는 점이다. 대리, 사원시절에는 제너럴리스트가 아니라 스페셜리스트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다음 실패사례를 보면 차별화 없는 자격증 취득이다. 보통의 경험으로는 방향성이 없는 경우가 흔히 발견되는 현상이다. 이런 직무 자격증이 뜬다는 식으로 따라서 취득하는 형태이다. 예를 들면 생산관리를 수행하는 사람이 산업안전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영업관리 직무를 수행하는 사람이 유통관리사, 무역영어를 취득하는 경우이다. 물론 직무에 관련은 있으나 시간과 노력을 통해 해당 자격증을 취득한다고 해서 ‘차별화’는 없다. 진정 고민해야할 것은 차별화되는 자격증이나 업무경험이나 프로젝트 업무수행 등의 경력이다.
자신의 강점 확대가 아닌 부족함만을 채우는 자기계발이다. 대표적으로 지원직무에 있는 사람이 관련 직무 전문성을 확대가 아닌 평소 어학에 취약한 사람이 어학공부를 하는 것이다. 우리에겐 시간과 돈이라는 유한한 자원이 존재하고 있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유한한 자원을 다른 사람들도 하고 있고 약점으로 취급되는 분야에 보완하는 것보다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강점에 자기계발을 해보자. 유한한 자원으로 강점을 전략적으로 개발하여 최대의 효율을 보여도 전문가로 성장하기에도 갈 길이 멀다.
시간이 흐른다고 역량이 늘어나지 않는다. 보통의 경우 착각하는 유형은 경력이 많다고 전문성이 확보된다고 믿음을 가진 사람이 많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생각해보면 우리 주변에도 수십년을 해당 직무를 수행했음에도 은퇴하고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사회에서는 단순히 오래 일했다고 해서 해당 직무에서 프로로 인정하여 전문가로 평가하지 않는다. 당신도 시간만 마냥 흐른다고 직무에 관한 전문가가 된다고 착각하면 안 된다. 전문가는 차별화된 직무전문성 확보를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직무전문성 확보방법
목표점은 최고 경영자가 아닌 최고 직무전문가로 성장하자. 직무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가장 잘할 수 있는 자신이 맡고 있는 직무에서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다. 보통은 CEO를 목표로 생각하고 있으나 구체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다. 구체적으로 직무전문성을 높여나갈 수 있는 방법을 수립하여 먼저 최고 직무전문가로 커리어패스를 진행하자. 만약 당신이 최고 직무전문가로 성장한다면 다음 목표인 최고 경영자에도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평생 직업인이 되기 위한 생각을 갖도록 노력하자. 우리의 직장생활은 언젠간 끝이 있는 시점이 있다. 당신도 평생의 직업을 만들 수 있도록 평생 직업인을 고려하여 커리어를 쌓아가자. 그렇다면 평생 직업인은 어떻게 만들어볼 수 있을까. 가장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것은 주변 또는 유튜브나 SNS에서 직무전문가를 보며 그들의 커리어를 살펴보자. 그들이 치열하게 살아온 프로필을 보면서 자신의 커리어 방향성도 살펴보자. 오히려 좋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속성’이다.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대다수 사람들의 경우 지속성이 없는 경우가 많다. 작심삼일이라고 할 정도로 쉽게 포기한다. 어제의 결심이 오늘의 꿈처럼 사라지는 현실이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전문성의 방향성을 잡았다면 지속성을 갖출 수 있는 시간과 필요하다면 돈도 준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직무 관련된 책을 일주일에 1권 이상 구독하겠다고 했다면 하루 일정시간과 책을 구입할 수 있는 돈도 확보하는 것도 좋은 실천방법의 예라고 할 수 있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이는 봉준호 감독의 별칭이다. 당신도 디테일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직무전문성에 대해 목표와 방향성 그리고 지속성을 확보했더라도 디테일한 차별화를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나만의 직무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를 적어도 1가지 이상은 가져야 한다. 예를 들면 가정주부가 ‘정리전문가’로 대박이 나거나, 중소기업을 다니며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만드는 유튜버 등 차별화된 능력을 통해 세상에 입증하도록 노력하자. 그래야만 당신이 봉준호처럼 그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다.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직무전문성을 확보해나가야 한다.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은 먼저 그 직무전문가로서 성공한 분들을 롤모델을 삼는 것이다. 롤모델로 삼은 분들을 살펴보면 목표와 지속성 그리고 차별화를 가지고 꾸준히 전문성을 높여나간 분들이다. 그들을 따라 해보자. “나는 할 수 없다.”라기 보다는 고난이 있더라도 끝내 성공해내고야 말겠다는 의지와 지속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실행력이 필요하다. 당신은 그것을 가지고 성공적인 직장생활에 임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