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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오영
Jul 14. 2024
냥이씨의 생각#29 : 나무를 찾아라!
동물도 있수다
나무(아메숏, 두 살)는 오늘 밤에도 기분이 좋지 않다.
아빠가 오늘 밤에도 글을 쓴답시고 폼을 잡고는 나무랑
안 놀아주고 있기 때문이다.
한참 동
안 방에서 나오지 않는 아빠를 찾아 들어간 나무! 너무 집중하고 있는지 나무가 온 줄도 모르고 있는 아빠다!
이렇게 아빠 옆에 바로 붙어있는데!!
나무를 찾아랏!
나무 서운하다냥!!!
"어? 얘가 언제 여기 와있었대? 온 줄도 몰랐네~"
삐쳐있는 나무씨다.
한참 숨어있었다구요!
"미안... 아빠가
집중하다 보니 나무를 못 알아차렸네~"
'치잇! 나무 기분이가 안좋다구요옹~'
그러더니, 방 저쪽으로 휙 가버리는 냥이씨...
삐쳐서는 본격적인 감시모드 시작이다.
다시 글을 쓰는 아빠. 엇! 왠지 조용하다...싶어 옆을 보니...
감시하다 지쳐서 코~하고 잠든 귀여운 나무다!
삐쳐서 뾰루퉁한 귀여운 나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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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
일상에서 사색을 즐기는 오영입니다. 짧은 휴식같은 글들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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